인기 대전형 카드게임 '섀도우버스' 한국 서비스를 앞둔 사이게임즈 키무라 유이토 상무 겸 총괄프로듀서가 섀도우버스 한국어 버전에 일본에 서비스중인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는 물론, 한국만의 오리지널 콘텐츠 도입도 가능하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키무라 상무는 과거 '바하무트: 배틀 오브 레전드' 국내 서비스 당시 오리지널 카드 등 한국 전용 콘텐츠를 개발, 업데이트한 경험을 갖고 있다.
섀도우버스의 경우 일본에서는 '아이돌마스터'와 콜라보레이션한 '슬리브'(카드 뒷면) 등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지만 영어 버전에서는 이런 부분이 빠져있는 상태. 한국어 버전도 영어 버전과 마찬가지로 콜라보레이션 콘텐츠가 빠지게 될 거라 예상하는 유저가 많다.
이에 대해 키무라 상무는 "영어권에서는 아이돌마스터 시리즈의 인지도를 고려해 아직 콜라보레이션 슬리브 등을 추가하지 않고 있지만 한국에서 팬들의 요구가 크다면 넣을 수 있다"며 "한국 서비스만의 오리지널 요소를 넣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 밝혔다.
한변 바하무트: 배틀 오브 레전드의 캐릭터를 활용한 섀도우버스를 선보인 사이게임즈는 향후 바하무트 IP를 활용한 게임을 더 선보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 키무라 상무도 그런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았다.
그는 "바하무트 IP를 활용한 게임을 더 제작할 가능성은 0가 아니다"라며 "현재 최신작은 섀도우버스이니 한국 게이머들도 섀도우버스를 먼저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