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FPS 포인트블랭크 결국 포기

7월 13일 서비스 종료, 해외 서비스에 주력

등록일 2011년06월14일 12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씨소프트의 포인트블랭크가 7월 13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엔씨소프트는 <포인트블랭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월 13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2008년 3월 19일 오픈한 이후 약 3년 3개월 만에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 이미 13일자 공지사항을 통해 서비스 종료를 알렸으며, 순차적으로 캐시샵, 홈페이지, 메일 및 전화 서비스, 게임 서비스를 중지할 예정이다.

2007년 온라인 FPS 열풍의 끝 무렵에 등장한 포인트 블랭크는 불카누스로 알려진 제페토의 온라인 게임, 호쾌한 타격감,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FPS 도전으로 주목받았지만, 초반 순항과 달리 기존 서든어택-스페셜 포스-워록의 장벽을 넘지 못해 국내에서 성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한편 국내 성적은 초라하지만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는 국민 FPS게임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각각 20만과 7만을 넘어 동남아시아의 인터넷 인프라 발전을 주도한다는 평까지 받고 있다. 특히 올 초 개최된 태국 게임쇼에서 '최고의 캐주얼 게임상'과 '최고의 온라인 게임상'을 석권할 정도로 태국 FPS 선두 게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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