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파이널 블레이드', 신규 초월 영웅과 문파전 리뉴얼 업데이트

등록일 2017년08월03일 10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씨소프트가 지난 달 31일 '파이널 블레이드'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문파 콘텐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문파전이 대대적으로 리뉴얼되었다. 단순히 UI만 변경된 수준이 아닌, 전투 방식 또한 완전히 달라졌다. 이용자의 전략적인 전투 참여가 더욱 요구되고 문파원 개개인의 성장도가 승패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리뉴얼된 문파전과 새로운 초월 영웅 및 강림 영웅의 등장이 '파이널 블레이드'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살펴봤다.

문파전, 어떻게 달라졌나


문파전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대장군 편성, 인장 현황, 문파전 시즌 종료 시간 알림 등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문파전 시스템 개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자.

먼저 대전 방식이 크게 변경되었다. 기존 문파전의 경우 15 vs 15 형태로 각 문파원 영웅을 한 명씩 선발해 전투를 진행했다. 다른 문파와 전투를 벌이고 이를 통해 문파전 랭킹이 산정됐던 것이 기존 대전 방식이었다. 반면 이번 업데이트 이후 하루에 한 개 문파와의 진검 승부만 가능해졌다.


각 문파원들은 계정 레벨을 기준으로 문파성 구역에 자동 배치된다. 배치 덱은 각 문파원들이 편성한 5인 영웅 덱으로 구성된다. 영웅 별 인장 3개를 보유하며, 적군 문파원 공격에 대한 수성 결과에 따라 인장을 빼앗길 수도 있다. 적군 문파성 공격 기회는 문파원 별 2회씩 제공되며, 적군 문파원을 공격하여 인장을 뺏을 수도 있다. 인장 획득 수로 문파전 승패가 판가름 나고, 인장 환산 점수 및 문파전 전투 결과 점수로 문파전 랭킹이 산정된다.

문파장은 문파원 5명을 임의 선택하여 오호장군으로 선발한다. 오호장군 5명 중 1명은 대장군으로 랜덤 선정되어 다음 날 대장군 문파전(대장군전)에 참여할 수 있다. 대장군전에서 획득한 인장 1개는 일반 인장 3개와 동등한 가치를 갖는다. 단 1회 전투로 많은 인장을 획득할 수 있어 대장군전 승패는 곧 문파전 승패로 연결된다.

이처럼 문파전 대전 방식이 달라지면서 문파원 개개인의 능력과 참여도는 더욱 중요해졌다. 또한 5주간 시즌제로 운영되어 일일/시즌 보상 획득과 함께 심도 있는 콘텐츠 몰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영웅 3종의 등장


한편,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영웅 3종도 추가됐다. 특히 새로운 초월 영웅의 등장으로 비무대회 상위권 이용자들의 영웅 구성에 대규모 지각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데이트로 최초 공개된 초월 영웅은 '방랑 시영'이다. 강림 영웅 '시영'을 통해 고정 초월할 수 있다. 직업은 '시영'과 마찬가지로 사수이다. '시영'은 '흑태자'와 '서이'에 이어 초월 영웅으로서 이름을 새롭게 떨칠 예정이다. 




강림 영웅 2종도 최초 공개되었다. 무사 '작야'와 술사 '흑취선'이 그 주인공이다. '작야'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거대한 도끼를 휘두르며 적을 무자비하게 공격한다. '흑취선'은 강한 공격 스킬과 디버프 스킬을 사용한다.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으면서도 6성 영웅 '신예'처럼 날개가 장착된 날개족이다.

그 외 '서이'와 '천령이매'의 수영복 코스튬, 문파 등급 세분화, 문파 레벨 확장(25레벨) 등 다양한 콘텐츠도 추가되었다. 매번 차별화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파이널 블레이드'와 함께 올 여름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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