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아이온도 따라잡을 기세?

등록일 2011년06월23일 18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아이템베이가 6월 4주 주간 게임아이템 거래순위를 발표했다.

대규모 업데이트 ‘파멸의 마수’와 서버통합 이후 강한 상승 움직임을 보이며, 지난주 거래순위 3위까지 올랐던 ‘테라’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테라의 게임아이템 거래순위는 전주와 동일한 3위에 랭크 되었지만, 거래액은 전주에 비해 10% 이상 증가했다는 것이 아이템베이 측의 설명이다. 주간 거래순위 집계 마지막 날인 6월 22일 테라의 게임아이템 일거래량은 1억 4천만원대 후반을 기록했다.

테라가 ‘리니지2’를 제치고 거래순위 3위를 2주 이상 유지하고 게임아이템 일거래량이 1억 5천만원 대에 가까워지면서, 이러한 상승세라면 테라가 거래순위 1, 2위인 ‘아이온’과 ‘리니지’를 넘어서는 것이 아닌가 하는 궁금증마저 일고 있다.

지난 5월 이후 아이온의 게임아이템 거래량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고, 테라의 거래량 상승세가 매우 강력한 것을 감안하면 이러한 예상도 무리는 아니다.

아이템베이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게임아이템 거래순위 1위를 장기집권 있는 아이온의 일거래량은 평균 2억 5천만원 수준이다. 지난 4월 기준 일평균 거래량이 3억원 이상이었던 것에 비해 20% 이상 하락한 수치이다.

아이템베이 관계자는 “아이온은 현재 게임내 이슈 부재로 인해 일시적 거래량 감소가 나타나고 있지만, 방학시즌 게임사의 집중 관리가 시작되면 거래량이 다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1, 2주간의 거래량 등락폭을 기준으로 아이온과 테라의 순위변동 여부까지 언급하는 것은 너무 앞서가는 예측”이라고 말했다. “아이온은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거래량 1위에 등극하여 3년째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테라의 상승세 역시 기대이상으로 강력하며, 이번 거래량 상승추세는 아이템시세 상승까지 동반되어 있어 롱런의 기미까지 보이고 있다”며, “순위변동 여부와 무관하게, 테라의 거래량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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