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빗썸 등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 '비대면인증' 도입 등 보안절차 강화 결정에 '강세'

등록일 2017년12월22일 10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알서포트가 강세다.

알서포트는 21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 가량 상승한 2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국내 가상화폐 거래서 유빗이 해킹으로 인해 파산하는 등 가상화폐 거래소의 보안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알서포트의 비대면인식 기술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14개사가 참여한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지난 15일 보안 투자를 강화하는 등 조치를 담은 자율규제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거래소 운영과 관련해서 20억원 이상의 자본금과 함께 금융업자에 준하는 정보보안시스템, 정보보호인력 및 조직도 갖추도록 했다. 협회는 또한, 회원 가입 단계에서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하고 서비스 단계에 따라 영상통화와 같은 본인 확인 절차도 거치도록 할 방침이다. 강화된 본인 인증과 지정 계좌 출금제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업계는 장기적으로 가상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한 보안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가상화폐 거래소 보안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자 지난 20일 4개 거래소 ISMS 의무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가상화폐거래소 보안 대책을 내놓았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