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투자 2거래일째 급등세, 두나무 기업가치 8조원 기대감

등록일 2018년01월03일 14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최근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 기업가치가 8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두나무에 투자를 단행한 우리기술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 등이 연일 상승세다.

3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우리기술투자는 전거래일 대비 15% 이상 상승한 503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에이티넘인베스트도 상승세로 돌아서며 3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유진투자증권은 두나무 적정가치는 8조6250억 원 수준이며 하루 평균 거래대금을 7조5000억 원으로 가정하면 기업가치는 13조1875억 원 규모라고 분석한 바 있다.

또한, 국내 양대 암호화폐 거래소가 거둬들이는 수수료 수익이 하루 평균 수십억 원 수준으로 연간 1조 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런 내용이 알려지면서 2일 두나무에 투자한 우리기술투자와 지난해 두나무 공동 창업주 보유 지분을 매입한 에이티넘인베스트에 매수세가 몰리며 두 종목 모두 상한가 마감했다.

한편, 우리기술투자는 지난 2015년 20억원을 퀄컴 벤처스와 나눠서 투자했으며, 에이티넘인베스트는 3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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