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6일, 서울 종로 세운상가에서 게임, 캐릭터, 음악 등 게임의 주요 콘텐츠의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제5회 '넥슨콘텐츠축제(이하 네코제)'를 개최했다.
2015년 12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다섯 번째 진행되는 이번 네코제는 70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다양한 2차 창작물을 전시한다. 장소는 서울시가 시행한 도시재생사업 '다시세운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세운상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된 유저 아티스트 모집을 통해 신청한 총 300여명 중 150명이 참여했으며, 80여 팀의 개인상점과 50여 명의 코스튬 플레이어, 13점의 아트워크 및 조형물을 비롯해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마비노기' 등 넥슨의 인기 IP를 활용한 다양한 창작물이 전시됐다.
또한, 세운상가에 입점한 업체인 '숨까'의 권용운 대표가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디자인 공예 수업을 진행한다. 원데이클래스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네코제가 진행되는 양 일간 각각 2시간 씩 진행되며 다양한 공작 재료를 갖춘 '팹랩서울'에서 '클로저스'에 등장하는 이세하 캐릭터의 무기를 만드는 이색 수업이 진행된다.
참가자 및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게임 캐릭터 라이브를 체감형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 카메라에 인식된 관람객 및 참가자의 행동을 따라하는 이색 ‘캐릭터 애니메이터 프로그램’이 네코제 양일 간 진행된다. 대상 게임은 ‘오버히트’의 인기 캐릭터 아크날, ‘클로저스’의 인기 캐릭터 솔비로 행사에서는 해당 캐릭터의 실제 성우들이 함께 참여해 성대모사, 이상형 월드컵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다시세운광장 메인 무대에서는 26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코스튬플레이어 아티스트들과 뮤지션 아트들이 함께하는 ‘네코제의 밤’도 개최된다. 네코제의 밤에서는 코스튬플레이어 아티스트들의 ‘NEED FOR STYLE’과 뮤지션 아티스트들의 ‘PLAYLIST’등의 공연이 진행되며, 이번 PLAYLIST 공연에서는 일렉기타와 피아노, 첼로, 그리고 밴드 사운드에 이르는 다채로운 넥슨 게임 음악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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