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 '마비노기영웅전'이 표절 논란으로 유저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번 논란은 커뮤니티 사이트인 DC인사이드의 유저 '마일드커피'가 자신이 작성한 글이 게임의 시나리오로 상당부분 인용되고 그것을 개발사가 인정했다는 내용의 답변을 공개하면서부터 비롯됐다. (원문보기)
유저의 말에 따르면 '드래곤'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기 약 7개월 전인 1월 중순 경, 본인이 직접 작성한 '마비노기영웅전'의 시나리오가 인용되었으며 그와 관련되어 데브캣으로부터 어떠한 이야기도 전해 듣지 못한채 자신의 시나리오가 게임에 그대로 사용되었던 것.
현재 '마일드커피'는 이와 관련해 "실수였다고 하지만 인용하면서 얻게된 이득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넥슨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상황파악을 했다"며 "해당 유저와의 만남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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