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놈즈' 타워브리지와 자연사 박물관 등 스크린으로 떠나는 영국 여행

등록일 2018년09월27일 09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노미오와 줄리엣'의 후속편이자 '쿵푸팬더' 존 스티븐슨 감독이 연출한 10년 만의 야심작 '셜록 놈즈'가 실제 영국 런던의 다채로운 명소들이 등장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셜록 놈즈'는 하루아침에 런던의 정원 요정들이 모두 사라져버린 전대미문의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최고의 추리 콤비 셜록과 왓슨, 그리고 사건을 의뢰한 노미오와 줄리엣의 합동 수사작전을 그린 코믹 추리 어드벤처. 전편 '노미오와 줄리엣'이 정원 요정들의 주인인 몬태규와 캐퓰릿 노부부의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번이 배경이었다면, '셜록 놈즈'는 이들이 런던으로 이사를 오며 펼쳐진다.

 

'노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이 정원과 길거리, 공원이 전부였다면 '셜록 놈즈'는 런던이라는 대도시로 그 영역을 넓힌 것. 시골 정원에서 살던 도자기 정원 요정들에게 런던은 매우 낯설고 위험천만한 장소로 다이내믹한 사건들이 쉴 새 없이 펼쳐질 수밖에 없는 배경 설정으로 한층 재미를 배가시킨다. 그리고 셜록과 왓슨, 노미오와 줄리엣은 런던의 대표적인 명소들 활보하며 악당 모리아티에 맞서 지상 최대 추리 레이스를 시작한다. 평범한 가정 주택의 정원을 시작으로 자연사 박물관과 드종 현대 미술관, 차이나타운, 인형 박물관에 이어 타워브리지까지 '셜록 놈즈'는 영화를 보는 내내 마치 스크린으로 영국 여행을 하는듯한 쾌감과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또한 셜록과 줄리엣이 단서를 찾으러 간 공원은 영국 왕립 녹지 공원이며, 이들이 타워브리지를 지나갈 때 탄 배의 이름은 님로드호로 영국 최초로 남극을 탐험한 함대 이름을 사용하는 등 깨알 같은 디테일이 숨겨져 있어 찾아보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영화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장소들은 극에 사실감을 불어넣으며 길을 걸을 때 어딘가에 정원 요정들이 있을 것만 같은 재미있는 상상력을 자극하며 재미를 더한다. 이처럼 남다른 스케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셜록 놈즈'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로 10월 황금연휴 극장가, 신나는 모험이 가득한 런던으로 관객들을 초대할 것이다.

 

역대 규모의 로케이션 디자인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셜록 놈즈'는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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