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6일 서비스 종료를 확정지은 한게임의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이하 몬헌 온라인)'이 오늘(31일) 서비스 종료했다.
NHN과 캡콤은 2008년 계약 당시 '몬헌 온라인'을 2011년 까지 계약을 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양사는 계약기간 만료가 다가오면서 위와 같은 합의를 통해 '서비스 종료'라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 2008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몬헌 온라인'은 캡콤의 인기 액션게임 '몬스터헌터'를 온라인화 해 서비스 이전부터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국내 서비스 초기 당시, 국내 유저들을 위한 최적화가 덜되었다는 점과 난해한 컨트롤 등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지적되며 유저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이에 한게임은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유저들 편의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초기 정액제였던 요금제를 부분유료화로 전환하고 문제가 되었던 컨트롤도 개선했다.
콘텐츠 강화를 위해서 대규모 업데이트도 여러 차례 실시했지만 이미 다수의 유저가 감소된 뒤여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국내 서비스종료가 확정된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이하 몬헌 온라인)의 개발자인 일본 캡콤의 오노 요시노리 프로듀서가 캡콤코리아를 통해 한국 유저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몬헌 온라인'이 오늘 서비스 종료되면서 그간 캐시 아이템을 구매했던 유저들은 공식 홈페이지(http://mhf.hangame.com/index.nhn)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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