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격상... 컴투스, 넷마블 등 게임사들 재택근무 확대

등록일 2020년02월27일 11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면서 국내 게임사들의 재택근무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국내 대표 게임단지인 경기도 판교의 게임사들 뿐만 아니라 컴투스와 게임빌 등 서울에 위치한 게임사들 역시 임직원의 건강 및 안전을 위해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코로나19 초기 단계에는 대구 등 위험 지역에 방문한 임직원이나 임산부 등의 노약자를 대상으로 재택 근무를 장려했지만 정부가 위기경보를 격상하면서 엔씨소프트, 넥슨 등은 이미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택 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컴투스와 게임빌, 넷마블 등 서울의 게임사들까지 자사 임직원의 건강 및 안전 보호를 위해 최근 재택근무를 결정했다. 게임빌과 컴투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사옥 방역 강화, 마스크 지급 및 소독제 비치, 사내 식당 및 카페 운영 시간 조절 등의 선제 조치를 시행하고 있었지만,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전사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컴투스 측은 “현재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이며,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적극 검토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 및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전사 대상으로 재택근무 시행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넷마블도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재택근무를 결정했다. 넷마블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의 필수인력을 제외하고는 넷마블 컴퍼니 전체대상으로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한시적 재택근무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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