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피파 20' 온라인 대회 개최... 알렉산더 아놀드 등 현역 '프리미어 리그' 소속 선수들 출전

등록일 2020년04월23일 09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코로나19'의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각종 스포츠 대회들의 오픈이 연기하거나 축소 개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모터 스포츠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가 유명 레이싱게임 '아세토 코르사'를 활용한 심레이싱 방식으로 25일과 26일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월 말 'K리그' 개막이 미뤄지자 'EA SPORTS FIFA Online 4(피파온라인 4)'를 활용한 'K리그 랜선 토너먼트'를 선보인 바 있다.

 

해외에서는 NASCAR는 모터스포츠 시뮬레이션 '아이레이싱(iRacing)'을 활용한 온라인 대회를 선보였고, F1 또한 취소된 시즌 일정 대신 즐길 수 있는 'F1 버추얼 그랑프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무관중 개막, 심레이싱 모터 스포츠 대회에 이어 대표적인 해외 축구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도 e스포츠 대회를 통해 '팬심 달래기'에 나섰다. '피파 20'을 활용한 'ePremier League Invitational' 대회가 바로 그것이다.

 



 

'피파 20'으로 진행되는 이번 인비테이셔널 대회는 현지 시간으로 21일부터 25일까지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생중계 되며, 20개 팀 대표가 출전하여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경쟁하게 된다. 대회의 모든 상금은 영국 국립보건원(NHS, National Health Service)'에 기부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실제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출전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 토트넘 홋스퍼의 무사 시소코, 애스턴 빌라의 존 맥긴 등이 출전했다. 이 외에도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조시 프란체스키와 톰 그레넌이 각각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표하여 참가했다. EPL 클럽의 주요 선수들은 자발적으로 '코로나19' 피해자와 영국 국립보건원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 '#플레이어스 투게더(#PlayersTogether)'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EPL은 두 차례 연기 끝에 개막이 무기한 연기됐다. 현재 영국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만 7천명을 넘을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아, 리그 재개 일정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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