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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것은 단순한 퍼즐게임이 아니다... 미세 컨트롤을 요구하는 CFK의 '모노크롬 월드'

등록일 2020년05월18일 11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CFK가 지난 7일 액션 퍼즐 게임 '모노크롬 월드'를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출시했다.

 

모노크롬 월드는 색이 사라져 회색만이 남아버린 세계에서, 잃어버린 색을 되찾기 위한 작은 빗방울의 여정을 그린 3D 퍼즐 액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작품의 주인공인 빗방울이 되어, 다양한 장소를 모험해 색을 되찾아 나가게 된다.

 

감성적인 스토리와 다양한 트랩과 적을 피해 자신과 세상의 색을 되찾는 감성 게임 모노크롬 월드, 독특한 소재의 이 게임을 한 번 즐겨보았다.

 


 

감성적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미세 컨트롤 게임
모노크롬 월드를 플레이하기 전에는 귀여운 캐릭터와 감성적인 스토리가 눈에 띄는 힐링 게임일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말랑말랑하면서도 동글동글한 캐릭터가 굴러 다니고 스킬 아이콘 등도 여성들이 좋아할 법한 디자인을 가진 이 게임은 의외로 미세 컨트롤을 요구하는 액션 퍼즐 게임이었다.

 

이 게임에서 주인공이 세상의 색을 되찾는 방식은 주어진 타일을 이동해 색을 입히는 것인데 조금만 컨트롤을 잘못해도 방향 전환에 실수해 낭떠러지에 떨어지고 트랩에 당해 죽는 일이 허다했다. 스테이지 공략에 실패하면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재도전해 해당 트랩을 피하면 됐지만 이를 위해서는 미세 컨트롤이 필요했던 것.

 


 

그나마 다행인 것은 콘솔 게임이어서 스테이지 공략 HP를 다 소모해도 바로 충전해 다시 도전할 수 있었다. 그동안 모바일 퍼즐 게임의 HP 회복 시스템에 지쳐 횟수 구매에 돈을 물처럼 썼던 것을 생각하면 진짜 천만다행이었다.

 

처음에는 굴러다니는 것만 가능했던 주인공은 스테이지를 선택하면 할수록 액티브 스킬이 증가했다. 처음에는 내리막길 같은 곳에서 사용하면 컨트롤을 조금 더 수월하게 해주는 슬로우가 생겼고 그 후에는 점프와 대쉬 등 특정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킬들이 생겼다.

 

문제는 개인적으로 이 점프 스킬은 어디다 써야 하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점프력이 낮아 아쉬웠다. 여기에 대쉬 스킬로 부실 수 있는 벽은 게임 초반부터 나오는데 대쉬 스킬은 20 스테이지 이후부터 배울 수 있어 스테이지를 깰 때 꼭 모든 도전과제를 클리어해야 속이 후련한 유저들에게는 마이너스 요소가 될 것 같다.

 


 

플레이를 방해하는 다양한 트랩들
앞서 말했듯이 모노크롬 월드는 미세 컨트롤이 필요한데 이런 플레이어들의 플레이를 방해하는 다양한 트랩들이 존재한다.

 

가장 많이 등장하는 트랩은 숨겨져 있던 맵이 등장하는 버튼으로 이 버튼의 존재를 모른 채 콤보만 노리며 최대 속도로 달린다면 갑작스럽게 끊긴 길에 멈추지 못하고 그대로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된다.

 

그 다음으로 자주 등장하는 트랩은 가시가 나오는 바닥이다. 플레이어가 타일을 밟은 후 일정 시간 마다 등장하는 이 트랩은 탄환을 발사해 플레이를 밀어내는 트랩과 연계하면 '앗' 하는 사이에 리트라이하게 하는 주범이었다.

 

그리고 여기에 플레이어만 보면 열심히 제거하기 위해 달려드는 적까지… 게임을 계속 플레이를 하다 보면 내가 하는 것이 퍼즐 게임인지 플랫포머 게임인지 헷갈렸다.

 


 

게임을 끊을 수 없게 만드는 귀여운 캐릭터와 감성 스토리
모노크롬 월드에 등장하는 주인공 캐릭터는 스테이지가 진행될수록 모양과 색이 다양해진다.

 

이 때문에 스테이지를 진행할수록 모이는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통해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꾸미는 재미도 존재했다.

 

특히 게임 플레이 중간에는 내 손 때문에 혈압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지만 영상 사이트에서 인기 영상 목록 중 기분이 좋아지는 영상 중에서 색을 채우는 영상들이 여럿 있는데 이 게임 스테이지가 끝났을 때의 모습이 그 영상과 비슷한 느낌이어서 스테이지 종료 후 만족감은 매우 높은 편이었다.

 


 

개인적으로 컨트롤이 뛰어난 유저도 아니고 전형적인 한국인의 빨리빨리 특성을 가진 사람이었기 때문에 플레이 초반에는 인내심 테스트 하는 느낌도 들었으나 스테이지가 진행되고 플레이 공략을 알아갈수록 점차 바뀌어가는 게임 속 세상과 내 컨트롤에 조금씩 흥미가 생겼다.

 

모노크롬 월드는 일반적인 퍼즐게임과는 거리가 멀지만 색을 되찾는다는 직관적인 게임 목표, 그리고 그를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콘텐츠 등 게임 진행도에 대한 만족감은 일반적인 퍼즐게임 못지 않았다.

 

바쁜 생활 속에서 틈틈이 즐길만한 게임을 찾고 있다면 힐링 스토리와 함께 잔잔하게 즐길 수 있는 모노크롬 월드를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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