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 게임 실력은? 국회에서 펼쳐진 '국회의원 vs 프로게이머' 대결

등록일 2020년07월08일 15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국회의원회실에서 독특한 e스포츠 대회가 열렸다. '국회 문화콘텐츠 포럼'의 창립총회가 끝난 뒤, 조승래 의원 등 21대 국회의원들이 전 프로게이머들과 게임 대결을 펼친 것.

 

국회 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진행된 게임 시연회에서는 '스타크래프트' 이외에도 넥슨의 '카트라이더', 카카오게임즈의 '프렌즈 레이싱' 등 국내 IP로 개발된 인기 게임들을 시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특히 현장에서는 전 프로게이머와 국회의원이 팀을 짜 대결을 펼치는 이색 경기가 성사되었다.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는 정청래, 장경태 의원과 임요환, 박정석 전 프로게이머가 팀을 구성해 김남국 의원,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강도경, 홍승표 전 프로게이머와 4대 4로 맞붙었다. 경기 결과 정청래 의원의 선전을 통해 임요환이 이끄는 팀이 완승을 거두었다.

 


 

현장에 참석한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및 현 프로 포커 플레이어 임요환 선수는 "지금은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인정받고 있지만, 처음에는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지금 내가 도전하고 있는 포커 등의 마인드 스포츠 분야가 초기 e스포츠 시장과 비슷한 상황이다. e스포츠 이외에도 마인드 스포츠 분야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밖에도 현장에서는 조승래 의원이 배우 김가연과 '카트라이더' 대결을 펼치는 등 게임을 소재로 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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