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지사장 윤재영)의 게이밍 기어 브랜드 로지텍G와 글로벌 가구기업 '허먼 밀러(Herman Miller)'가 '엠바디 게이밍 체어'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엠바디 게이밍 체어'는 게이머와 스트리머, 그리고 이스포츠 선수들을 위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게이밍 의자다.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몸을 바르게 정렬해 주고 몸의 균형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쿨링폼에 의해 장시간 착석 시 발생할 수 있는 열을 감소시켜준다. 또한, 신체의 무게를 고르게 분산시키고, 압력을 완화해 건강한 신체 순환을 통해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로지텍G와 허먼 밀러는 지난 2년간 전 세계 이스포츠 선수들과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연구하며 니즈를 파악해왔다. 디자인 과정에서 많은 이스포츠 선수들과 스트리머들이 일반 회사원보다 3배 이상 앞으로 기울인 자세로 앉으며, 디자인에 중점을 둔 기존 게이밍 의자들에 대해 불편함을 표현함을 느끼고 있음을 확인했다.
허먼 밀러의 '팀 스트래이커(Tim Straker)'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심층 연구를 시작하기 전부터, 많은 게이머들이 허먼 밀러 제품을 선호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게이머 리뷰에서 높은 평가와 함께 더 다양한 옵션에 대한 니즈가 많았다”며 “엠바디 의자는 건강한 신체 움직임을 위한 압력 분산, 자연스러운 정렬 및 지지 기능을 포함해 설계돼 이러한 니즈에 대한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지텍G의 '피터 킹슬리(Peter Kingsley)'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게이머는 보다 발전된 인체공학 솔루션을 누릴 자격이 있다”며 “허먼 밀러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수상 경력에 빛나는 엠바디 의자를 게이머만의 특정 니즈에 맞춘 솔루션으로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지텍G와 허먼 밀러는 '엠바디 게이밍 체어'와 함께 '올린(Ollin) 모니터 암'과 '라티오(Ratio) 게이밍 데스크'도 출시한다. 넓은 동작범위의 '올린 모니터 암'은 화면을 가장 편안한 위치에 배치해 보다 건강한 자세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무게와 크기의 모니터, 노트북을 지원한다. '라티오 게이밍 데스크'는 높이 조절 기능을 제공하며, 디자인으로나 기능면에서 '엠바디 게이밍 체어'와 함께 활용할 수 있다.
두 브랜드는 이번 인체공학 게이밍 제품군 출시를 통해, 게이머를 위한 혁신과 고성능 솔루션에 있어 세계적인 우위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허먼 밀러 게이밍 제품군은 독점 수입사인 (주)스페이스로직에서 23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허먼 밀러와 로지텍 G의 이번 파트너십과 인체공학 게이밍 제품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허먼 밀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