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소식부터 이벤트 매치까지, 넥슨 '카트라이더' 16주년 기념 '방구석 간담회' 개최

등록일 2020년08월06일 08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이 5일 오후 8시, 자사의 대표 온라인 캐주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의 서비스 16주년을 기념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방송 '방구석 간담회'를 진행했다.

 



 

유저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이번 온라인 간담회에는 '카트라이더' 유저들 사이에서 '빛재윤', '재리'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우는 개발팀 조재윤 리더를 비롯해 구명회 트랙 에디터, 프로게이머 문호준 선수와 유영혁 선수, '카트라이더 리그'의 감초 해설 김대겸 해설위원과 '카트라이더 리그'를 통해 인지도와 인기가 높은 '카트걸' 최시은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참여한 관계자 및 프로게이머들은 '카트라이더'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주제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15년 역사를 자랑하는 '카트라이더 리그' 중에서도 손에 꼽을 명경기였던 문호준 선수와 유영혁 선수의 0.005초 승부, 많은 주목을 받으며 지난 2019년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야외 무대에서 펼쳐진 '2019 카트라이더 리그'의 결승전, '2020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문호준, 박인수, 유창현 선수가 79점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797979',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1' 개인전 결승 1라운드에서 나온 문호준 선수의 스핀턴 등이 언급됐다.

 



 

기억에 남는 이벤트와 이슈에 대해 조재윤 리더는 캐릭터들이 카트바디 없이 달리는 '뛰라이더' 만우절 이벤트가 인상 깊었다고 소개하는 한편, 문호준 선수를 헌정하는 뜻에서 만들어진 '문블레이드 X' 카트바디 외에도 또 다른 헌정 카트바디를 만들 것이라고 깜짝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카트라이더'에 대한 소회부터 16주년 기념 이벤트,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 등 '카트라이더'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오갔으며, 간담회의 마지막 순서로는 '카트라이더' 개발진과 리그 선수들이 일반 유저와 함께 벌칙을 걸고 레이싱을 하는 이벤트 매치가 펼쳐졌다.

 

'카트라이더'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조재윤 리더는 "'카트라이더'의 서비스가 시작된 지 어느덧 16년이 흘렀다. '카트라이더'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유저 분들 덕분"이라며 "유저 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카트라이더'가 되고 싶다. 게임에 대해 언제든지 의견을 남겨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16주년 기념 이벤트 정보 및 신규 카트 '아르테미스 X' 공개
게임의 서비스 16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넥슨은 특별 제작된 유니크 등급의 카트바디 '아르테미스 X'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8월 16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 8시 '16주년 골드 기어'에서 '아르테미스 X'가 하루 1대씩 일정 확률로 등장한다. 또 오는 8월 14일 오후 8시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16주년 전설의 카트 박스'를 선물하며, 해당 아이템을 오후 9시에 개봉하면 일정 확률로 유니크 등급 카트바디 '아르테미스 X'를 포함해 레전드 등급 X 엔진 카트바디를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번 16주년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아르테미스 X'를 얻을 수 있다.

 


 



 

신규 테마 및 차세대 카트엔진 정보도 공개
한편, 이번 '방구석 간담회' 영상에서는 '카멜롯' 테마 이후 등장할 다음 테마에 대한 소식도 공개됐다. 넥슨은 지난해 12월 '어비스' 테마를 공개한 이후 올해 7월 '카멜롯' 테마를 선보이며 약 6개월 주기로 신규 테마를 업데이트 했다.

 



 

'카트라이더'의 '테마'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매번 다른 기획과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것이 특징이다. '카멜롯' 다음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인 테마에서는 숙련자를 위한 고난이도의 트랙과 초보자를 위한 트랙을 모두 제공해 트랙 별 난이도의 밸런스를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기존 테마와는 차별화된 그래픽 오브젝트와 퀄리티 높은 BGM을 선보인다는 개발팀의 각오도 전해졌다.

 

이와 함께, 11단계 카트엔진의 업데이트 소식도 예고됐다. 듀얼 부스터 기능을 탑재한 'X 엔진'은 지난 2018년 8월 처음 출시된 이후 바이크 시리즈까지 등장한 바 있다. 'X 엔진'은 카트바디의 성능이 극대화되는 특징을 갖고 있었지만 조작 난이도가 높다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약 2년 만에 새로이 업데이트 되는 11단계 엔진의 프로토 시리즈 카트바디는 머지 않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향후 선보일 11단계 엔진은 초보자들도 더욱 즐거운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다.

 



 

유저 의견 반영한 다양한 기능 추가 및 개선
마지막으로 이번 '방구석 간담회' 진행에 앞서 사전에 취합한 유저들의 질문과 출연진들의 의견이 반영된 콘텐츠 개발 계획도 공개됐다.

 

먼저 높은 등급의 카트바디를 얻기 어렵다는 질문에, 조재윤 리더는 '빙고' 시스템을 국내 '카트라이더'에서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유니크급 카트바디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경로를 확보해 플레이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의 싱글 타임어택에 더해 팀전, 무한 부스터 타임어택 모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팀 부스터를 활용해 주행 빌드를 연습하거나, 무한 부스터로 시간을 단축하여 주행 신기록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어달리기 같은 이색적인 방식의 게임모드부터 대전 시 원하는 트랙을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는 트랙 즐겨찾기 기능, 진행 완료한 시나리오 모드의 스토리를 다시 열람하는 다시보기 기능 등 유저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한 업데이트 소식과 깜짝 차량 콜라보에 대한 소식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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