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결승전 오프닝 세레머니 준비" 라이엇 게임즈 '2020 롤드컵' 9월 25일 中 상하이에서 개막

라이엇 게임즈, '2020 LoL 월드 챔피언십' 미디어 프리뷰 진행

등록일 2020년09월23일 14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라이엇 게임즈의 글로벌 대표 PC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글로벌 e스포츠 리그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0 롤드컵)'이 한국시간으로 9월 25일 개막하는 가운데, 존 니덤(John Needham) 글로벌 e스포츠 총괄이 역대급 오프닝 세레머니를 기대해 달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30미터 높이의 LED 타일, 역대급 결승전 오프닝 세레머니 기대한다

이번 '2020 롤드컵'은 9월 25일을 시작으로 10월 31일 결승전까지 약 한달 간 진행된다. 결승전은 상하이 '푸동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가운데, 존 니덤 총괄은 역대급 결승전 세레머니를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올해 롤드컵 결승전에서는 3천개 이상의 조명과 2,913 제곱미터의 LED 타일이 사용될 예정이다. '푸동 스타디움'에서 처음 열리는 이벤트인 만큼, 높이 30미터 이상에 폭 120미터 가량의 세트를 구성해 누구보다 화려한 결승전 이벤트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존 니덤 총괄은 "글로벌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과제들이 있었고, 내부에서도 이런 상황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많은 방법들을 고민했다"라며 "올해 월드 챔피언십은 예년과는 다르지만, 여전히 팬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멋진 문화 행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대부분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예년의 대회 못지 않은 분위기를 내기 위해 여러 기술들을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그동안 AR 기술과 홀로그램을 활용해 무대를 꾸미는 연출을 여러차례 선보인 바 있어, '2020 롤드컵'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현장을 채울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존 니덤 총괄은 "개막식 관련 계획들을 몇 차례 봤었는데, 그때마다 소름이 돋았다"라며 "수 많은 관중들이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는 만큼, 올해는 그 자리를 최신 기술들로 채울 예정이다. 과거에 본 적이 없고 우리 역시 시도해보지 못한 오프닝 세레머니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 e스포츠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는 데이비드 힉든(David Higdon)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AR 팀 중 하나인 Possible 프로덕션의 기술자와 예술가들이 2020 월드 챔피언십을 위해 모였다"라며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 만달로리안에 적용된 기술에 최초로 라이브 멀티 카메라 프로덕션을 활용했다.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AR 기술로 월드 챔피언십을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역시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의 캐릭터를 활용한 걸그룹 'K/DA'가 신곡을 바탕으로 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최근 SNS 상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콘셉트의 캐릭터 '세라핀'까지 함께 참가를 예고해 지난번과는 다른 형태의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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