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와이랩이 테러맨과 부활남의 만남을 다룬 웹툰 '테러대부활'을 공개했다.
지난 26일(토)부터 연재를 시작한 '테러대부활'(글 한동우, 그림 고진호)은 불행을 예지하는 신비한 눈을 가지고 사람들을 위험으로부터 구해내기 위해 테러리스트로 위장한 '테러맨' 정우와 죽어도 3일 만에 부활하는 능력으로 조직폭력계 대기업을 해체시킨 '부활남'이 격돌하는 판타지 액션 히어로물이다. 와이랩이 세계관 확장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슈퍼스트링 유니버스의 첫 크로스오버 작품이다.
'테러대부활'은 마블, DC 등 히어로물에 열광하고, 우울한 시국을 타파해줄 한국형 히어로의 등장을 기다려온 독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각각의 세계관에서 불행 예지와 부활이라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능력이 탑재된 와이랩의 두 대장 캐릭터가 격돌, 저마다의 정의를 위해 대립을 예고한 이야기는 시작부터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더욱 퀄리티를 높인 작화 속에서 활개하는 화려한 액션과 비주얼엔 눈을 뗄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유독 세계관 서사에 진심인 국내 정서를 반영, 각자 활동하던 히어로를 한 작품에서 볼 수 있다는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흥미 유발 포인트였다.
공개 직후 반응 역시 뜨겁다. 독자들은 이미 테러맨과 부활남의 능력치 분석을 끝냈고, 자신의 '원픽' 캐릭터를 응원하며 흥미진진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는 등 계속해서 작품을 즐길 모든 채비를 마쳤다. 또한, 스크롤을 빠르게 내릴 수밖에 없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여전히 흠잡을 데 없는 그림체로 돌아온 작품에 “레전드가 돌아왔다”, “테대부면 쿠키 3개 인정!”, “웹툰 계 히어로 유니버스 탄생이다”, “마블, DC가 부럽지 않다”, “한국 웹툰계의 신기원이다”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또한, 우울한 시국을 버텨내야 하는 요즘, “오랜만에 가슴이 시원해졌다. 시대가 원하는 영웅들의 화끈한 격돌이다”라는 반응 역시 나오고 있다.
특히 와이랩이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슈퍼스트링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후, 국내 웹툰 제작사 중 최초로 세계관 구축과 확장에 매진해온 이후, 처음으로 선 보이는 크로스오버 작품이란 의미 역시 독자들이 주목한 부분. 웹툰 세계관을 업그레이드해,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웹툰 세계관 확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와이랩은 “먼저, 오랜 시간 기다려준 독자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한다. 슈퍼스트링 크로스오버의 첫 작품인 오랫동안 정성과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물이 좋은 평가와 반응을 얻어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테러맨과 부활남, 정의의 기준이 다른 두 히어로가 펼칠 화끈한 대결을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