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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 자사 게임 스트리밍 관련 가이드라인 발표... 법인 소속 방송인은 별도로 허가 받아야

등록일 2021년01월08일 11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최근 게임 스트리밍 그리고 저작권에 관한 논의가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캡콤이 자사 게임의 영상 게재와 스트리밍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캡콤은 지난 6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의 게임 프랜차이즈와 관련된 동영상 게재 및 스트리밍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해당 가이드라인에는 동영상 업로드 및 스트리밍 시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저작권 기준과 함께, 수익화 및 부정사용 금지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가이드라인에서는 영상을 게재하는 주체를 개인과 법인으로 구분하고, 이에 따른 수익 창출과 허가의 유무도 구분하고 있다. 캡콤은 개인을 '탤런트, 성우, 스트리머 등 관련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과 계약하지 않은 자 또는 단체'로 정의했으며, 특정 프로덕션에 소속되어 있어서도 안된다. 법인은 반대로 관련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과 계약한 자 또는 단체, 그리고 프로덕션에 소속된 이를 말한다.

 



 

우선 개인이 만든 동영상은 기존과 같이 업로드 및 방송 그리고 도네이션과 광고를 통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단, 편집 또는 감상 코멘트 등 부가가치가 영상에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반대로 법인에 소속된 이가 비즈니스 목적으로 영상을 업로드 및 방송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캡콤의 라이선스 사업 부서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 영상 자체의 수익 창출은 불가능하다.

 

이 외에도 ▲게임의 공식 발매일 전 콘텐츠의 유출과 스포일러, 제3자 프로그램의 사용 및 선전 등은 엄격히 금지되며, ▲위법적이거나 인종과 성별에 관한 차별적 내용, 범죄 조장 등 불쾌한 내용이 담겨서도 안 된다. ▲캡콤의 만화, 공략본, 아트북 등 디지털 자료를 포함한 공식 인쇄물과 음악을 따로 추출하여 모음집으로 게재하는 등 저작권을 침해하는 것도 금지된다.

 

캡콤은 해당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동영상 콘텐츠를 삭제 조치할 수 있다고 밝히는 한편, 개별 삭제 건에 대해 모두 대응하기 어렵다며 동영상을 게재한 플랫폼에 문의하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러한 가이드라인은 캡콤을 통해 발매되는 전 게임에 적용된다.

 



 

한편, 캡콤의 이번 가이드라인 발표에 앞서 몇몇 게임사들은 타이틀 별로 일부 챕터 또는 초반 플레이만 방송하도록 하는 등 개별적 정책을 적용해 왔다. 라인게임즈(베리드 스타즈), 스파이크 춘 소프트(단간론파 시리즈), 아틀라스(페르소나 5), 레벨 파이브(레이튼 시리즈) 등이 제한적 송출을 허가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게임 스트리밍과 관련된 거시적 가이드라인이 제시된 것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캡콤이 이번 가이드라인 발표를 통해 개인의 수익화 및 영상 게재에 대해서는 문제 삼지 않는 한편, 특정 법인 및 프로덕션에 소속되어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영상을 게재하고 방송하는 것에는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명시해 향후 게임 스트리밍 그리고 저작권 준수, 수익화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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