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낚시 전문 어플리케이션(앱) '피싱태그'를 개발한 테그주식회사와 낚시 콘텐츠 활성화에 나선다.
아프리카TV가 3일(수)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테그주식회사와 낚시 공동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프리카TV에서 열리는 낚시 대회에 테그주식회사의 낚시전문 앱 '피싱태그'를 도입하고, 다양한 낚시 대회를 공동으로 기획하는 등 낚시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테그주식회사가 서비스하는 '피싱태그' 앱은 낚시를 통해 잡은 물고기를 앱으로 촬영하면 자동 계측해 순위를 반영할 뿐 아니라, 잡은 물고기의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또한, 위치정보로 날씨나 물때 등 환경정보를 제공하고, 낚시 포인트 위치를 클릭하면 내비게이션으로 안내하는 등의 편의 기능으로 낚시 동호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피싱태그는' 올해 2월 출범하는 언택트 낚시 리그인 '아프리카TV 낚시 리그(AfreecaTV Untact Fishing League, 이하 AFL)'에 도입된다. 장소 제약 없이 참가자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낚시를 할 수 있는 AFL은 총상금 5,000만 원 규모로, 오는 2월 7일(일) 예선을 시작으로 10개월의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 또한, 아프리카TV와 테그주식회사는 AFL 바다 원투 종목뿐 아니라 민물낚시 대회인 배스 리그도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다.
아프리카TV는 1인 미디어로 즐기는 낚시 콘텐츠 문화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아프리카 프릭스 낚시팀'을 창단하는 한편 레드펄스, 렉스턴 스포츠와 함께 '바다 원투낚시대회'를 개최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아프리카TV BJ(Braodcasting Jockey, 1인 미디어 진행자) 및 낚시 동호인들의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한 배 '아티호'도 마련했다. 특히, 낚시 콘텐츠는 실시간으로 유저와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아프리카TV 유저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이번 AFL에는 아프리카 프릭스 낚시팀도 전원 참여할 예정이다. 아프리카 프릭스 낚시팀에는 BJ 팀쎈언니, 워러, 비밀낚시광, 푸르미, 아잉2, 칵퉤미니, 베리굿맨, 진소민, 진프로TV, 강은비 등이 있다. 평소 아프리카TV를 통해 갈고 닦은 노하우로 재미와 정보를 모두 잡은 낚시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프리카TV 이민원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1인 미디어로 즐기는 낚시는 아프리카TV 유저들이 즐기는 문화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며 “AFL 바다 원투낚시를 시작으로 테그주식회사와 함께 배스리그 등 언택트(비대면) 낚시 콘텐츠를 제작해 유저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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