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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 매출 'TOP10' 첫 진입, 위메이드 '미르4' 흥행 탄력 붙었다... 다음 무대는 글로벌

등록일 2021년02월24일 19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서비스 100일을 넘긴 위메이드의 '미르4'가 서비스가 길어지며 순위가 내려가지 않고 오히려 더 오르는 모습을 보여 게임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원스토어와 갤럭시스토어에서는 매출순위 1위를 차지했지만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는 10위권 후반대에 머물러 있던 미르4는 서비스가 길어지며 꾸준히 순위가 오르는 모습을 보였고, 2월 24일 마침내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순위 10위까지 뛰어올랐다.

 

위메이드 측은 "미르4의 유료화 설계 의도는 꾸준하게 상승하는 구조의 스테디셀러형으로 설계됐다. 출시 전부터 추진해 온 앱 마켓 다변화 정책과 소위 토종 앱 마켓들의 선전으로 원스토어와 갤럭시 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지속하는 등 매출이 고루 분산되어 나오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특히 2월 10일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진행한 '구글 기프트 카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는 물론, 비천공성전 업데이트를 앞두고 진행된 '즉위식 전야제' 프로모션 등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구글 매출 순위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의 대표 IP '미르의 전설'을 활용한 신작 멀티플랫폼 MMORPG '미르4'를 2020년 11월 25일 출시됐다. 언리얼 엔진4로 개발한 하이 퀄리티 그래픽과 풍부한 콘텐츠가 좋은 평가를 얻으며 미르4는 서비스 100일을 넘긴 지금도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미르4 매출이 한달치만 반영된 2020년 4분기 매출은 1266억원으로, 2013년 이후 7년 만에 최고 수치를 기록했으며, 미르4 성적이 제대로 반영될 2021년 1분기 실적은 더 좋을 전망이다.

 

미르4의 이런 성공의 바탕에는 위메이드의 모바일 마켓 전방위 출시 및 멀티플랫폼 전략, 그리고 단기 매출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구성한 BM 등이 깔려 있다.

 

위메이드는 '미르4'를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 원스토어와 갤럭시 스토어까지 4개 마켓에 동시에 출시했다. 구글플레이 매출순위의 마케팅 효과가 커서 대부분의 게임사가 구글플레이 우선 출시 후 다른 마켓 버전 출시로 나아가는 데 비해 위메이드는 미르4를 4대 마켓에 동시 출시하고 4대 마켓에서 여러 프로모션을 병행 진행하는 색다른 전략을 구사했다.

 

출시 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가 시장의 기대에 못미친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100여일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돌아보면 위메이드의 전략은 매우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인 것 역시 '미르4' 흥행에 좋은 영향을 준 전략. 위메이드는 '미르4'를 출시와 함께 모바일 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 PC 클라이언트를 통해 기기 제한 없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PC 버전의 조작감, 그래픽 품질 등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며 특히 PC에서도 모바일과 동일하게 상점 구매 등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위메이드의 장기적 관점의 수익모델도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이다. 위메이드는 '미르4'에서 단기간에 수익을 올리기보다는 이용자들이 매일 게임에 접속해 퀘스트를 수행하고 상품을 꾸준히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게임 내에서는 일일, 주간, 월간 단위로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높은 등급의 장비를 한번에 얻기보다는 이를 제작할 수 있는 하위 등급 장비나 재료들을 꾸준히 제공하는 상품들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 P2W(Pay to Win, 과금을 통해 강해지는 것)과 T2W(Time to Win, 시간을 들여 강해지는 것) 사이에서의 균형점을 찾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로 봐야할 것 같다.




 

위메이드에서는 국내에서의 성공적 서비스를 바탕으로 2021년 중 글로벌 서비스로 나아갈 계획이다. 미르 IP의 영향력이 큰 중화권도 시야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미르4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안정화와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국내 서비스를 바탕으로 미르4의 글로벌 서비스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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