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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즈컨 개최보다 게임 개발에 더 힘쓸 것" 블리자드 '블리즈컨 2022' 개최 취소

2021년10월28일 10시20분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 (jjong@gamefocus.co.kr)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블리자드는 27일,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2월에 진행하기로 예정한 ‘블리즈컨 2022’의 개최 취소 소식을 전했다. 

 

블리즈컨은 블리자드가 개발중인 신작 및 라이브중인 게임의 대형 업데이트 소식을 전하는 자체 게임 컨퍼런스다. 코로나19사태 이후 ‘블리즈컨라인’으로 이름을 바꿔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행사를 대체 진행했으며 2022년 블리즈컨 역시 블리즈컨라인의 형태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블리자드는 "블리즈컨은 너무나도 소중한 블리자드 커뮤니티 여러분께 우리가 만든 것들을 공유하기 위해 블리자드 직원 한 명 한 명의 열망을 담아 개최하는 전사적인 이벤트다"라며 "현재로서는 블리즈컨과 같은 행사를 만들어 내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블리자드의 여러 팀을 지원하고 또 블리자드 게임과 블리자드가 제공하는 경험을 개발,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개최 취소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블리자드는 블리즈컨의 개최 취소 소식과는 별개로 준비중인 다양한 신작 게임 발표 및 업데이트 관련 발표는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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