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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사내 성희롱 및 괴롭힘 연루 직원 37명 해고, 44명 징계 조치

2022년01월18일 16시45분
게임포커스 박종민 기자 (jjong@gamefocus.co.kr)


 

 

직장 내 성폭력 및 차별 문제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부적절한 행위를 일으킨 직원에게 퇴사 및 징계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터,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이 내부 소식통을 통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액티비전블리자드는 지난해 캘리포니아 주 당국으로부터 사내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관련 문제로 소송을 당한 이후 내부 직원으로부터 약 700건의 보고를 받았다.

 

보고 내용을 검토한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직원 37명에 대해 해고 조치를, 44명에 대해서는 징계 조치를 내렸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홍보 담당자는 외신에서 언급한 700건의 보고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내놓았지만 구체적인 숫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행정기관인 공정고용주택부(Department of Fair Employment and Housing)는 지난해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대상으로 한 지난 2년간의 조사를 통해 보상, 발령, 승진, 해고 등 다양한 고용여건에서 여성 직원을 대상으로 한 차별이 실제로 존재했으며 경영자는 차별, 괴롭힘, 보복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소송에 나섰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내부직원들은 사태 해결을 위한 파업에 돌입했으며 유저들은 게임 내/외부에서 항의 시위를 하는 등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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