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 코인 목표 '위믹스 3.0'...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암호화폐 옥석가릴 시간 왔다, 위믹스는 근본적 차이 있어"

등록일 2022년05월24일 15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정기 미디어 간담회 개최를 약속한 뒤 두번째 행사를 연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최근 '루나 사태'로 암호화폐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암호화폐 옥석가리기'로 평가했다.

 

장 대표는 미디어 간담회에서 루나 사태로 함호화폐,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회의가 커지는 상황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암호화폐 옥석가리기를 하는 날이 올 것이라 봤고 지금이 그 때"라며 "위메이드는 상장사로 지켜야 할 의무들을 준수해 왔고, 환경과 제도에 어떤 변화가 생기더라도 대비해 사업을 전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장 대표가 언급한 대비에는 내부 관리자를 두고 준법감시인 제도도 운용하며 외부 감사를 받는 등 상장사가 지켜야 하는 제도들과 함께, 국제 인증기관들의 보안 인증을 받는 등 의무가 아닌 노력들도 포함된다. 그는 "위메이드는 스타트업 암호화폐 기업들이 하지 않는 내부 통제장치를 통해 사업을 전개해 왔다. 내부 통제 면에서 다른 코인 프로젝트와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가 차별화되는 요인으로 '쓰임새가 있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장 대표는 "위믹스를 게임계의 기축통화가 될 거라고 말씀드렸는데 게임이 결국 암호화폐의 가장 큰 쓰임새, 유틸리티가 될 거라 본다"고 운을 뗀 뒤 "그래서 너희 코인을 어디에 쓰느냐, 쓸모가 뭐냐, 너희 코인이 대변하는 이코노미가 뭐냐는 질문에 답하지 못하는 코인들과 위믹스 사이에는 근본적 차이가 있다"며 "우리는 실사용되고 코인과  NFT 거래되는 경제를 대변한다. 유틸리티가 없는 코인들과의 두번째 근본적 차이"라고 말했다.

 

장현국 대표가 마지막으로 거론한 위믹스와 다른 암호화폐의 차이점은 '안정성'이다. 장 대표는 늘 '지속가능성'을 강조해 왔고, 현재 추진중인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 역시 지속가능성과 위메이드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운용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사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것은 지속가능성이다. 지속가능하지 않고 단발적인 것을 해서는 책임있게 사업할 수 없다"며 "혁신하되 책임있게 해야 하고 그러려면 지속가능하게 해야 한다. 위험관리가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서 "스테이블 코인을 하려는 목적도 우리는 거래소가 있고 위믹스 기반으로 거래가 되고 있는데, 위믹스의 가격이 계속 변동하니 거래 시의 가격 안정성을 위해 스테이블 코인을 만들려는 것"이라며 "위험을 적게 만들 것이고 우리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할 것이다. 제도나 국가에 따라서는 스테이블 코인을 규정할 때 위믹스달러는 스테이블 코인이 아니라고 판단할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 안정적으로 구성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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