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RNG 나와!" T1 '2022 MSI' 결승 진출, G2 3:0으로 꺾고 5년 만에 국제전 결승 진출 쾌거

등록일 2022년05월28일 21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2022 MSI)’ 녹아웃 스테이지의 2일차 경기가 금일(28일) 부산 벡스코 현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녹아웃 스테이지에서는 한국 LCK 대표 T1과 유럽 LEC 대표 G2가 맞붙었다.

 

올해 MSI 럼블 스테이지를 비롯해 여러 글로벌 대회에서 맞붙으며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며 라이벌 구도를 쌓은 양팀의 경기는 결과는 쉽게 예측할 수 없었다.

 

많은 LoL e스포츠 관계자들이 밝혔 듯이 선수들의 기량 자체는 T1이 뛰어나지만 G2의 놀라운 밴픽 전략과 2019년에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T1을 잡고 그해 MSI 결승전에 오른 과거 전력 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모두의 예상대로 경기 내내 다양한 수싸움이 눈길을 끌었던 양팀의 경기 결과 승리 팀은 T1이었다.

 

1경기 밴픽부터 압승한 T1

 



양팀은 밴픽에서부터 다른 플레이 방향성을 예고했다. T1이 무난한 라인전 후 강력하게 성장해 적을 누르는 조합을 고른 반면 G2는 초반부터 속도감 있게 맵을 돌아다니며 적의 라인전을 방해하는 조합을 선택했다. 즉 G2가 T1의 성장을 얼마나 억제하느냐가 이번 경기 승패에 큰 영향을 줄 것이 명백해 보였다.

 

4분대부터 양팀의 미드가 움직이며 게임의 템포를 빠르게 가져간 가운데 G2의 caPs가 탑에서 1키를 챙긴 반면, T1의 Faker은 바텀에서 2킬을 기록하며 조금 더 이득을 챙겼다.

 

G2 갈리오는 이번 조합 콘셉트에 맞게 여러 라인을 돌아다녔지만 큰 이득은 챙기지 못한 채 트리스타나가 편하게 미드 타워를 미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이 손해를 메우고자 바텀 듀오를 잡기는 했지만 오히려 미드 2차 타워까지 밀리며 기분 나쁜 교환이 되어 버렸다.

 


 

편히 큰 트리스타나의 영향은 전 맵으로 퍼져나갔다. 13분쯤 골드 차이는 6천, 타워는 T1만 3개를 터트린 것.

 

시간이 지나면서 양팀의 성장 차이가 크게 벌어지면서 G2 조합의 특색이 점차 퇴색되기 시작했다. 본대와 분대의 조화로운 움직임으로 상대를 억제해야 하는데 어떤 조합으로도 잘 크고 생존기도 적당히 있는 T1을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유리한 상황에서도 T1는 무리하지 않고 경기를 운영했고 24분 상대의 넥서스를 깨며 킬 스코어 13:7로 1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2경기 T1의 깜짝 픽 요네 팀의 승리 견인

 



깜짝 밴픽으로 예상치 못한 조합을 짜는 것은 G2의 특징 중 하나인데 이번에는 그 모습이 T1에서 나타났다. T1의 제우스가 G2 사이온을 상대로 LCK에서도 거의 꺼내들지 않은 요네라는 깜짝 픽을 선보인 것이다.

 

제우스는 요네의 특징을 잘 살려 정글러나 미드의 갱킹을 살아 남으며 T1 다른 멤버들의 운영에 힘을 실어줬다.

 

맵 전역에서 T1이 킬과 타워 스코어를 크게 앞서고 잇었지만 G2도 호락호락하게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T1 선수들의 실수를 잘 끊어내며 양팀의 격차를 점차 좁혔다.

 


 

경기 중반 T1 선수들이 예상치도 못하게 죽는 상황이 이어지긴 했지만 T1은 바론 지역 낚시 플레이로 용을 잡으려던 G2 선수들을 바론 지역으로 불러냈다. 그 후 날카로운 사이드 이니시에이팅으로 잘 큰 caPs의 아리를 먼저 끊어낸 T1은 결국 에이스까지 띄우며 좁혀놓은 양팀의 격차를 없앴다.

 

T1 선수들은 이후 G2의 날카로운 공격을 모두 유연하게 받아치며 32분 적의 넥서스를 깨며 2승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3경기 T1 20분 만에 결승 진출 확정

 


 

서로 0킬 상태에서 전 라인에 거쳐 치열하게 싸운 양팀은 첫 전령 앞에서도 서로 수싸움을 강하게 했지만 T1 오너 리신의 날카로운 판단으로 전령과 챔피언도 여럿 죽이며 T1이 급성장을 시작했다.

 

양팀 중 초반에는 약하나 성장 후 강한 대기만성형 캐릭터는 G2에 더 많은 상태에서 오히려 T1에 성장 스피드가 밀리자 G2의 힘이 급격하게 빠지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G2는 성장 턴을 가져 오고자 무리하게 플레이를 계속했고 T1이 이를 잘 받아먹으며 계속 이득을 챙기고 상태 타워도 밀어내며 자신들의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다.

 

T1은 급성장 후 G2에게 틈을 하나 주지 않고 20분 만에 킬 스코어 22:5, 상대 넥서스를 깨며 결승전 남은 자리의 주인이 되었다.

 

한편 중국 홈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RNG와 한국 홈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T1의 홈대홈 2022 MSI 결승전은 오는 29일 진행될 예정이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