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 뉴스센터 > IT

유니티, 메르세데스-벤츠AG와 협업 발표... 실시간 3D 인포테인먼트 'MB.OS' 선보인다

2022년08월09일 10시49분
게임포커스 김성렬 기자 (azoth@gamefocus.co.kr)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 및 운영 플랫폼을 제공하는 유니티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AG'와 협업해 차량 포트폴리오 전반에 적용할 새로운 운영체제의 인포테인먼트 도메인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니티와 메르세데스-벤츠 AG의 협업은 운전자에게 시각적인 정확도와 더 크고 몰입도 높은 디스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양사는 'MB.OS(Mercedes-Benz Operating System, 메르세데스-벤츠 오퍼레이팅 시스템 이하 MB.OS)'를 통해 자동차 업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3D 기능 및 비주얼, 뛰어난 상호 작용 방식을 갖춘 새로운 수준의 디지털 럭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MB.OS는 차량을 클라우드, IoT와 완벽하게 연결해주는 메르세데스-벤츠 운영체제다. 네 개의 중심 영역인 파워트레인, 자율 주행, 인포테인먼트, 차체 및 컴포트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업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AG 개발자는 '유니티 인더스트리얼 컬렉션(Unity Industrial Collection)'을 사용하여 계기판, 미디어, 승객용 디스플레이 등을 비롯한 전체 디지털 운전석 UI(User Experience)/UX(User Interface)를 제작하게 됐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HMI 디자인 그룹은 유니티를 사용해 '위즈윅(WYSIWYG, What You See Is What You Get)' 방식의 개발이 가능해짐으로써 인터랙티브한 컨셉과 디자인을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니티의 실시간 3D 및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개발 솔루션을 활용해 '디지털 비서' 역할을 하는 3D 아바타부터 3D 내비게이션, AR 기술을 활용한 경험 및 운전자 습관과 선호에 따라 차량 설정 및 동작을 조정하는 AI까지 직관적이면서도 시각적인 경험을 강화했다.

 


 

MB.OS와 유니티가 탑재된 첫 번째 차량은 2024년 출시될 예정이며, 모든 메르세데스-벤츠 AG 제품 라인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니티 기반 UI/UX가 제시하는 참신한 접근방식은 물론 전기 자동차 연구용 프로토타입 '메르세데스 벤츠 비전 EQXX(VISION EQXX)'의 모습 또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니티는 메르세데스-벤츠 외에도 BMW, 아우디, 볼보 등 유수 글로벌 기업과 현대자동차, 만도 등 국내 굴지 기업들과 협력하며 미래차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구현을 비롯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등 다양한 기술을 선도하며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인터뷰]'데스 스트랜딩2'로 다시 한국 찾...
호요버스 '게임스컴 2025' 참가 라인업 공...
[체험기] 최고 단계의 무기도 성장할 수 있...
레드랩게임즈 웹3 MMORPG '롬: 골든 에이지...
넷마블, 신작 '뱀피르' 디렉터스 코멘터리 ...
kakao LINE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목록으로 목록으로 스크랩하기
로그인 한 사용자만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숨기기
댓글 0 예비 베플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이 없습니다.
1

많이 본 뉴스

코난테크놀로지, 정부 AI에 100조원 투자 목표... '소버린 AI 개...
에이치브이엠, 이스라엘 이란 공격... 중동위기 고조에 '이스라...
크라우드웍스, 네이버 지분투자, AI국책과제 공동 수행... 소버...
넥써쓰, 크로쓰 생태계 스테이블코인 USD1 도입 부각 '강세'...
미스터블루, 웹툰 세액공제 지원 본격화... 민주당, 'K-콘텐츠' ...
시프트업, 스텔라블레이드 글로벌 판매 1위에 동접 20만 명 육박...
헥토파이낸셜,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 '하이파이브랩'과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