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 ‘클래시 오브 클랜’ 장인기지 2.0 업데이트 진행

등록일 2023년05월16일 09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11주년을 앞두고 있는 슈퍼셀의 ‘클래시 오브 클랜’이 장인기지 2.0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인기지 2.0 업데이트에서는 약 2년 만에 장인회관의 최대 레벨이 10레벨로 확장되며, 신규 배틀 머신인 ‘배틀콥터’와 신규 유닛 ‘일렉트로파이어 마법사’ 등이 등장하게 된다. 최대 레벨이 확장되면서 이제 플레이어는 연구소에서 유닛은 20레벨, 영웅 머신은 35레벨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되며, 여기에 더해 새로운 건물 레벨도 등장하면서 플레이어들의 장인기지 성장을 위한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장인기지 업데이트에서 가장 큰 변화는 여러 스테이지에 걸친 공격 방식이다. 기존에는 하나의 장인기지 마을을 방어하고 공격하는 형태였다면, 업데이트 이후에는 장인회관 6레벨 이상부터 스테이지가 두 단계로 구성되어, 한 스테이지에서 다음 스테이지로 방어 시설을 이동해 두 개의 스테이지에 대한 방어 배치를 설정할 수 있게 된다. 공격 시에는 순차적으로 스테이지를 공격하게 되어, 첫 번째 스테이지를 완료하면 살아남은 모든 유닛과 영웅 머신이 두 번째 스테이지로 넘어가 전투를 하게 된다. 이번 변경점은 장인회관의 초기 레벨인 5레벨까지의 전략성을 유지하면서, 6~9레벨 사이에서 기존에 겪은 불필요하고 복잡한 경험을 없애고 계속해서 장인기지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플레이어들은 이번 업데이트 이후, 새로운 로봇 건설 도우미 ‘B.O.B’을 잠금 해제하고 해당 장인을 포함해 영구적으로 6명의 장인을 활용해 마을을 성장시킬 수 있다. B.O.B은 ‘마을 건물 개조 3회 완료’, ‘최소 1개의 유닛을 18레벨로 업그레이드’ 등 업그레이드 관련 조건 4개를 모두 만족하였을 때 얻을 수 있으며, 이전 버전의 장인기지에서 O.T.T.O를 잠금 해제한 플레이어의 경우, O.T.T.O가 B.O.B으로 자동으로 대체되어 바로 B.O.B을 사용할 수 있게 변경된다.

 

클래시 오브 클랜 게임 팀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미션 달성을 위한 일부 조건을 완화해 더 많은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멀티플레이 공격을 최대한 빠르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새로 잠금 해제되는 유닛을 1레벨부터 업그레이드해야 해서 새로운 전략을 실험하는데 방해 요소로 작용했지만, 이제 훈련소에서 잠금 해제되는 신규 유닛을 최소 레벨로 자동으로 업그레이드해줘 더 쉽게 다양한 유닛을 사용해 새로운 전략을 시도할 수 있게 되었다.

 

장인기지 전투에서의 가장 매력적인 요소는 전투 중에 ‘배틀 머신’의 능력을 활성화해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는 점이었다. 개발팀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장인기지 유닛을 개편하고 전투 중에 사용할 수 있는 영웅 능력을 부여했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장인기지 전투에서 단순히 유닛을 배치하고 결과를 지켜보는 수동적인 플레이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장인기지 장벽과 관련된 변경도 이루어졌다. 방어 배치에서 기존의 장인기지 장벽은 5개의 장벽이 한 세트로 묶여 있어 배치와 관련되어 제한적인 부분이 다소 있었지만, 이번 패치로 본 마을과 동일하게 한 개씩 설치할 수 있게 되어 유연한 배치를 통해 다채롭고 창의적인 장인기지 배치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보상 부분 관련해서는 새로운 별 보너스 시스템이 도입된다. 기존에는 하루 획득 가능한 전리품이 3승으로 제한되었던 것에 반해, 이제 ‘브론즈 별’과 ‘실버 별’이 추가된 별 보너스 시스템을 통해 스테이지별로 브론즈 별과 실버 별을 획득할 수 있다.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 100% 파괴율 달성 시 브론즈 별 3개,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 마찬가지로 실버 별 3개를 획득할 수 있어 총 200% 파괴율과 6개의 별을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3승 보너스의 제한 없이 별 보너스 보상을 다 받은 후에도 계속 공격하여 전리품을 획득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또한, 일대일 전투에서 멀티 플레이어 전투로 변경되기 때문에 일대일 전투가 끝날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다음 전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슈퍼셀은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념해 전 프로게이머이자 현 Gen.G 스트리머로 활동 중인 ‘앰비션’을 클래시 오브 클랜의 5-6월 특별 대장으로 선정해 트위치에서 특별 생방송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첫 생방송에서 시도한 모든 공격에서 완파를 보여주며 남다른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놀래킨 앰비션은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이번 장인기지 2.0 업데이트는 새로운 유저들의 진입장벽을 낮춰주고 기존 유저들에게는 흥미를 줄 수 있는 좋은 업데이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장인기지 플레이가 재미있어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더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앰비션의 특별 생방송은 6월 13일(화)까지 4번 더 진행될 예정이며, 시청자들은 추후 공개될 마을 회관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앰비션의 친필 사인 엽서와 클래시 오브 클랜 굿즈 50개 등을 받을 수 있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