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김남국 로비' 의혹 주장 위정현 게임학회장, 경찰 수사 착수

등록일 2023년05월19일 18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위메이드가 지난 17일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을 서울경찰청에 허위사실 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한 가운데 경찰이 관련 내용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해당 사건을 서울 동작경찰서에 배당했다.

 

위 학회장은 지난 10일 ‘위믹스 사태와 관련하여 여야 국회의원과 보좌진에 대한 전수 조사를 요구한다’는 성명서를 통해 P2E업체와 협회, 단체가 국회에 로비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위믹스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코인-P2E 게임-확률형 아이템'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숨겨져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는 다음날인 11일 공식 성명을 통해 학회에서 주장하는 로비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으며 위 학회장이 다수의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위메이드와 위믹스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자 결국 지난 17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를 한 바 있다.

 

한편, 위메이드는 형사고소에 이어 민사소송을 준비하고 있으며 위믹스 투자자들 역시 근거 없는 의혹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며 위 학회장 및 학회를 대상으로 한 법적 공방을 예고하고 나선만큼 진위 여부를 둘러싼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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