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파' 쇼케이스 '던파로ON : 仙' 개최... 하반기 콘텐츠 및 신규 레이드 정보 일부 공개

등록일 2023년08월04일 23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이 금일(4일)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하반기 업데이트 쇼케이스 '던파로ON : 仙'를 개최하고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성승헌 캐스터의 진행 하에 이원만 총괄 디렉터, 김윤희 콘텐츠 디렉터, 홍진혁 라이브 디렉터가 참여해 던파에서 올 하반기 선보일 콘텐츠와 계획을 공개했다.

 

하반기에서는 본격적인 신규 지역 선계에서의 탐험이 진행된다. 선계는 '던파'의 4번째 대륙으로, 새로운 지역과 인물들을 둘러싼 방대한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8월 '던파' 최초의 8인 파티 플레이 던전 '미지의 숲'을 선계의 이벤트 던전으로 선보이며, 9월부터 새로운 플레이 패턴이 요구되는 던전들을 순차 추가하고, 11월에는 '차원회랑'을 능가하는 최고 난도 레기온 콘텐츠인 '어둑섬'이 등장한다. 이와 함께, 파밍의 긍정적 경험과 발전된 재미를 제공하고자 장비 시스템 및 파밍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며, 장비 밸런스 조정과 더불어 커스텀 장비 세팅 부담을 완화한다. 이 밖에 캐릭터 밸런스 조정, '귀검사(남)' 도트 디자인 및 스킬 리뉴얼 등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넥슨은 9월 17일 '던파 심포니 오케스트라 콘서트' 개최를 비롯해 11월 '던파 페스티벌' 및 '플레이마켓' 시즌6의 오프라인 개최 계획을 알렸으며, 8월 중 오픈 예정인 '에피소드 오브 하모니' LP 펀딩 등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또,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던파' 폰트 교체 등 발표도 이어졌다.

 

던파의 이원만 디렉터는 “110레벨 공개 후 1년 반 만에 신규 업데이트로 모든 시스템을 갈아 엎는다면 유저들이 피로감을 느낄 수 있어 모두 바꾼다기 보다는 신규 콘텐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물론 그렇다고 완전히 새로운 변화를 안 줄 수는 없기에 신선한 콘텐츠도 함께 준비했다”라고 하반기 업데이트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던파' 세계관을 확장할 신규 대륙 '선계'의 등장
'하늘 아래 첫 번째 세계' 선계는 폭룡왕 바칼 이후 천계와 천년 동안 교류가 끊겼던 미지의 대륙으로, 아라드, 천계, 마계를 잇는 '던파'의 4번째 대륙이다. 자연과 어우러진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마법과 기계 문명이 독자적으로 발전한 세계로, 선계인들은 마력을 머금는 특별한 성질의 안개를 연료로 활용하는 '미스트 펑크'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선계는 9월 추가될 예정이며, 개발진은 현재 선계의 레이드를 준비 중으로 선계 레이드는 최초로 사도가 아닌 존재가 최종 보스로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선계 레이드의 주인공은 완전히 새로운 인물이기에 개발진은 서사 또한 신경써서 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미지의 세계를 '모험'하는 즐거움
이번 시즌의 선계 시나리오에서는 5가지 액트로 이뤄진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미지의 세계를 '모험'하는 재미를 충족하면서 안정적인 캐릭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선계에서는 백해, 청연 등 자연과 조화된 아름다운 지역들을 만날 수 있으며, 날씨 체험, 별자리 향로도 감상, 신수와의 교류 등을 통해 선계만의 지역적 특징을 만끽할 수 있다. 또, '모험'의 재미를 더해줄 소소한 사건들이 퀘스트로 펼쳐진다. 

 

다양하게 즐기는 던전 콘텐츠, 선계 특징 담은 신규 몬스터 대거 등장
선계만의 특색있는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일반 던전 6개와 특수 던전 2개, 주요 스토리에서 만난 보스들이 등장하는 상급 던전 2개를 선보인다. 일반 던전에서는 마력 이상 현상인 특수던전 '꿈결 현상'으로 입장해 오브젝트를 파괴하고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균열을 열어 특수 던전으로 입장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특수 던전으로는 빠른 성장과 부 캐릭터 육성이 수월한 '균형의 중재자'를 선보이며, 지난 시즌 대비 플레이 피로감을 대폭 낮출 계획이다. 상급 던전은 주 2회 입장 가능하며, '흰 구름 계곡'과 '솔리다리스' 중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흰 구름 계곡'에서는 드넓은 필드에서 감시자와 최종 보스 '큰 어른 루톤'과 전투를 치러야하며, '솔리다리스'에서는 해적단의 대규모 함대에 맞서야한다.

 


 

'던파' 최초의 8인 플레이 이벤트 던전 '미지의 숲'
파티 구성 및 플레이 패턴에 신선함을 불어넣을 이벤트 던전 '미지의 숲'은 8월 중 선보인다. '미지의 숲'은 '던파' 최초의 8인 플레이 던전으로, 협동 플레이를 통한 다양한 전투 경험을 즐길 수 있다. 2개의 맵을 오가며 몬스터를 상대해야 해 파티 구성원들의 전략적 배치가 주요하며, 특히, 1버퍼, 3딜러로 고착된 파티 구성에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미지의 숲은 굳이 2버퍼를 강조하지 않아도 1버퍼로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고 개발진은 밝혔다.

 

최고난도 레기온 '어둑섬' 등장
던파의 세 번째 레기온이자 선계에서의 첫 레기온 '어둑섬'이 오는 11월 9일 추가된다. 어둑섬은 '던파' 레기온 콘텐츠 중 최고난도로 준비 중이며, '던파'만의 강력한 액션성과 재미를 제공하고자 '워닝 사인' 위주의 전투가 아닌, 보스 몬스터의 움직임에 집중해야 하는 직관적 형태의 전투로 선보일 계획이다. '어둑섬' 해방 난이도는 '차원회랑' 초월 난이도를 능가하는 최상위 콘텐츠로 선보이며, 숙련도를 검증하고 파훼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장비 및 파밍 시스템 개선
보다 발전된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장비 및 파밍 시스템을 개선하고 새로운 파밍 요소를 추가한다. 기존 비주류 장비 세팅을 보완해 다양한 장비 세팅 목표를 세울 수 있게 돼 보다 다채로운 세트가 활용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여기에 신규 및 복귀 유저의 파밍 및 아이템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파밍 가이드 시스템을 게임에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비 성장 비용 완화가 80레벨까지 확대 돼 이로 인해 활동 영역이 줄어드는 부분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또한 11월 신규 재화 던전 '솔러스 오브 카쉬파'도 게임에 추가해 재화 습득 구조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장비 옵션 레벨 및 성장 방식 통합
아이템 성능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독립적으로 성장하던 4가지 장비 옵션 레벨을 1개로 통합한다. 장비 성장 시스템은 성장 복잡도를 최소화하고자 '일반 성장'을 삭제하고, '완전 성장'으로 통합한다. 최고점을 공략하는 유저들이 주로 사용하는 '불가침 장비'는 레전더리 장비의 옵션 레벨 성장 난도를 낮추는 대신, 피해 증가 수치를 조정해 현재의 가치를 유지한다. 동시에 모험가 명성 수치를 보정을 추가해 손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한다.

 

파밍 시스템 개선을 통한 아이템 활용도 향상
커스텀 에픽 장비를 해체하거나 성장/전송 재료로 사용 시 소모된 커스텀 장비의 옵션을 별도로 보관해주는 커스텀 옵션 도감 시스템을 추가하고, 아이템 활용도를 높여주는 '커스텀 에픽 선택' 및 '옵션 교환' 기능을 도입한다. '커스텀 에픽 선택' 기능 사용 시 커스텀 옵션 도감에 보유하고 있는 커스텀 장비의 종류, 부위, 옵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옵션 교환' 기능을 통해 도감에 쌓인 미사용 옵션을 차감하는 대신 큐브 관련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개선된 장비 시스템과 파밍 시스템을 통해 유저 성향에 따라 현재 장비 세팅 강화, 신규 세팅 등 다양한 목표를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비 밸런스 조정 및 신규 장비, 큐브 추가 및 110 레벨 장비 업그레이드
장비 밸런스 조정도 이뤄진다. 주류 세팅으로 평가받는 장비들과 유사한 수준으로 비주류 세팅 장비 성능을 끌어올리고, 현재보다 다양한 세팅이 활용되도록 신규 장비를 추가한다. 특히, 커스텀 에픽은 기존에 활용이 어려운 옵션들로 구성되었던 특정 부위 위주로 개선해 비주류 세팅을 보완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기존 주류 세팅의 3~4유효 장비의 위상과 가치는 유지할 예정이다.

 

커스텀 에픽 장비 세팅 허들을 낮추기 위해 신규 큐브를 추가하고 사용 횟수 제한을 삭제한다. 특정 옵션은 유지한 채 나머지 옵션만 변경할 수 있는 '옵션 잠금 큐브'와 캐릭터와의 상성이 맞지 않아 사용 자체가 불가능했던 장비를 다른 부위로 변경할 수 있는 '장비 변환 큐브' 2종이 신규 큐브로 추가되며, 커스텀 옵션 도감과 같이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파밍할 수 있다.

 

또, 320작을 마친 105레벨 장비는 110레벨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신규 시스템이 추가되며, 110레벨 장비는 옵션 레벨을 통해 추가 성장이 가능해진다. 

 

캐릭터 밸런스 및 리뉴얼 (8월 ~ 10월)
캐릭터 및 상태 이상 밸런스 패치

8월 업데이트를 통해 25개 캐릭터의 밸런스 패치가 적용되고 패치된 캐릭터는 8월 9일부터 퍼스트서버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9월에는 크루세이더(남)의 배틀 성능 조정과 함께 버프 편의성을 개선하며, 대미지형 상태이상(중독, 감전, 화상) 밸런스를 조정해 출혈과 성능 간극을 완화하고, 세팅 선택지를 확대한다.

 

추가로 많은 이들이 요청한 이단심판관, 스트리트 파이터(남), 소드마스터의 개편은 12월 진행될 예정이다.


유저들이 그동안 불만이었던 캐릭터 밸런스 주기에 대해 이원만 디렉터는 “각 캐릭터마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신규 콘텐츠의 기믹과 특징을 고려해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한 다음 캐릭터 밸런스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다만 수치 조정과 같은 캐릭터 밸런스 조정은 조금 더 빨리 진행했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부족했던 것 같다. 앞으로는 이런 부분을 수정하겠다”라고 밝혔다.
 


 

'귀검사(남)' 도트 및 스킬 리뉴얼
지난해 '던파 페스티벌'에서 공개됐고 많은 이들이 기다려왔던 '귀검사(남)' 도트 리뉴얼이 10월에 진행된다. '귀검사(남)'의 전직업 캐릭터 도트가 리뉴얼되며, '웨펀마스터', '버서커' 등 일부 직업은 스킬 프로세스에 변화를 준다.

 

'웨펀마스터'는 2차 각성 스킬인 '이기어검술'의 매커니즘을 개선하고, '버서커'는 기본기 스킬 가짓수가 적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20레벨, 30레벨 스킬을 각각 1종씩 추가한다. 또, 활용이 적었던 '버스트 퓨리' 스킬을 삭제하는 대신, 70레벨 신규 스킬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밖에도 향후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화려한 동작이 특징인 '배틀메이지'의 매력이 '프레센시아' 변신 시에도 잘 드러나도록 '마법사(여)' 체형에 맞춘 도트 리뉴얼 계획을 밝혔다. 다만 도트 작업 및 남은 작업이 있어 인게임 적용은 추후 될 예정이다.

 


 

여기에 개발진은 '거너(여)' 도트 리뉴얼 계획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오프라인 행사 개최 일정 공개
이번 '던파로 ON : 仙'에서는 다채로운 오프라인 행사 소식도 전해졌다. 9월 1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던파 심포니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개최하며, 11월에는 '던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특히, '던파 페스티벌'은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유저들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규모감을 더욱 키울 예정으로, '던파' IP를 활용한 2차 창작 굿즈 판매 행사인 '플레이 마켓' 시즌6도 같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 8월 중순부터 텀블벅 사이트를 통해 던파 OST LP(바이닐) 패키지 펀딩이 오픈된다. 패키지에는 뮤즈와 밴드 하모니 멤버들의 다양한 굿즈가 함께 구성된다. 

 

홈페이지 개편 및 폰트 개편
8월 중 8년만에 '던파'의 공식 홈페이지를 새단장한다. 개편을 통해 콘텐츠 영역을 확장해 방대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되며, 장비 사전에 마법부여 및 탈리스만 검색이 추가된다.

 

캐릭터 검색에서는 명성 검색을 비롯해 장착 장비의 커스텀 상세 옵션, 스킬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9월 중에는 게임 내 폰트를 전면 교체한다. 신규 폰트 '연단된 칼날'은 '던파'의 800x600 해상도에 맞춰 새롭게 제작된 폰트로, NPC와의 대화, 시스템 UI, 알림 창 등에 적용된다.

 

물론 기존 폰트도 선명화 작업을 개선해 가독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20년 게임 운영자 중 한명이 운영자 권한을 악용하여 게임 내 재화와 아이템을 무단 생성해 부당 이득을 취한 사건에 대한 경과도 이번 쇼케이스에서 공개됐다.

 

그 당시 부당 이득을 취한 운영자는 현재 형사 고소 재판을 통해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받았으며 네오플은 여기에 민사 고소도 진행해 직원 부정행위의 재발을 방지함과 동시에 이 같은 문제가 생길 시 강력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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