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유저 대회 '디제이맥스 미라클 페스타', '레밀리아' 선수 압도적 세트 스코어로 우승

등록일 2023년08월14일 18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오위즈의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로 펼쳐지는 비공식 유저 대회, '디제이맥스 페스타'의 2회차인 '디제이맥스 미라클 페스타'가 13일 펼쳐진 결승전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어느덧 두 번째 개최되는 '디제이맥스 페스타'는 지난 2월 말 진행된 '디제이맥스 글로리 페스타'의 뒤를 잇는 비공식 유저 대회다.

 

이번 대회는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Xero(세로)' 등 메인 제작진과 유저 커뮤니티 관리자, 일러스트레이터 '수조(suisou)' 등 '리스펙트 V'를 즐기고 있는 유저들이 모여 개최했다. 게임의 퍼블리셔인 네오위즈는 대회에 각종 상품을 지원했다.

 

대회의 해설 및 중계에는 '비마니 마스터 코리아' 대회 우승자이자 각종 리듬게임 대회에서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는 '아르파(ARPA)', 지난 1회 대회의 우승자이자 뛰어난 리듬게임 실력으로 잘 알려져 있는 랭커 '에푸다(efda)'가 맡았다.

 



 

이번 대회의 예선에는 총 26명의 유저가 참여했다. 이중 총 16명의 스테이지 1 진출자를 가렸으며, 이들을 4개 조로 배분해 '랜덤 픽 튠즈' 규칙으로 조별 풀 리그를 진행했다. 이중 각 조별 상위 2명이 스테이지 2에 진출, 총 8명을 다시 가려 12일과 13일 스테이지 2에서 경기했다.

 

스테이지 2에는 '레밀리아', '에스토', '경민짱짱', '박집사' 등 '디제이맥스'를 플레이 하고 있는 유명 랭커들이 진출해 치열하게 경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DLC 'V 익스텐션 4'의 타이틀 곡 'DIE IN' 작곡에 참여한 작곡가 'Sobrem'이 참여해 소소하게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어 지난 '디제이맥스 글로리 페스타'와 마찬가지로 치열한 1대1 경기와 결승전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타이 브레이커 경기가 진행 되었다.

 



 

그 결과 첫 대회 참여로 결승 진출까지 이루어내 '로열로더'를 노리는 '에스토' 선수, 그리고 지난 대회에서 한 끗 차이로 우승컵을 놓쳐 설욕전에 나선 '레밀리아' 선수가 진출해 진검승부를 펼쳤다.

 

결승전은 5판 3선승제, 솔로 튠 룰의 그랜드마스터 티어 풀(12 SC ~ 15 SC)로 진행됐다.

 

양 선수는 결승전에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승부를 펼쳤다. '에스토' 선수는 결승 진출자 다운 실력으로 경합했으나, 단 90% 몇 개의 '한 끗'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상황이 계속해서 연출되면서 결국 아쉽게 '레밀리아' 선수에게 우승컵을 내주고 말았다.

 

1세트에서는 앞서 스테이지 2의 3단계에서 1위를 기록한 '에스토' 선수가 버튼 선택권으로 6버튼을 선택했다.

 

1세트의 첫 곡인 'Nihillism'에서는 '레밀리아' 선수가 초반 실수로 불리하게 시작하며 한 라운드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레밀리아' 선수는 두 번째 곡 'SIN ~The Last Scene~'에서 퍼펙트 플레이를 기록하며 3라운드 맥스 저지먼트로 경기를 끌고 갔다.
 

이어지는 세 번째 곡 'Black Swan'에서 양 선수가 엎치락뒤치락 한 끝에 '레밀리아' 선수가 역전승을 거두며 세트 스코어를 앞서 나갔다.

 


 

2세트에서는 '레밀리아' 선수가 자신 있어 하는 4버튼을 선택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레밀리아' 선수는 2세트 첫 곡 'The Rain Maker'를 퍼펙트 플레이로 쳐내며 승기를 그대로 유지하는 가운데, 'Knowledge System'에서는 동점을 기록하며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는 3세트. '레밀리아' 선수가 버튼 선택권으로 5버튼을 고른 가운데, 'Got more raves?'도 퍼펙트 플레이를 기록하며 결승전에서만 세 번의 퍼펙트 플레이를 보여주는 기염을 토했다.

 

'레밀리아' 선수는 다음 곡인 'Good Night, Bad Luck.'에서도 99.94%의 압도적인 정확도를 보여주며 3세트까지 승리, 압도적인 세트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레밀리아' 선수는 지난 '디제이맥스 글로리 페스타'에서 한 끗 차이로 우승컵을 놓쳐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철저한 준비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에스토' 선수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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