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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이변은 없었다 '덕산 e스포츠'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PMPS 2023' 시즌 3 파이널 우승

2023년09월03일 20시00분
게임포커스 신은서 기자 (ses@gamefocus.co.kr)

 

크래프톤의 모바일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공식 대회 'PMPS 2023(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시즌3의 우승팀을 가릴 파이널 마지막날 경기가 금일(3일) 대전 e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1위 덕산 e스포츠가 2위 농심 레드포스를 64점 차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우승이 유력해진 가운데 2위권 이하의 팀들 또한 최대한 높은 순위를 유지해 글로벌 대회 '2023 PMGC' 포인트 확보를 위한 여러 전략들을 선보였다.

 

 

매치 1(에란겔)

 


비행기가 스타바르 우측에서 소스노브카 섬 좌측으로 흘러가며 각 팀들이 맵의 주요 포인트로 산개해 시작할 수 있었던 매치 1의 안전지역은 완전히 소스노브카 섬으로 잡히며 밀리터리 베이스 엔딩을 예고했다.

 

아무래도 본섬에 집중한 팀들의 소스노브카섬에 들어가는 타이밍이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농심 레드포스도 빠르게 본섬에서의 파밍을 마치고 차량으로 소스노브카섬에 들어갔다.

 

실제로 ANS, 이글 아울스, 성남 제노알파, 팀 스코어, 락스 등 2페이즈 원이 줄어들 때까지 소스노브카섬에 들어가지 못해 고전했다.

 

소스노브카섬에 들어간 팀도 좁은 섬에서 더 좋은 자리를 찾기 위한 교전이 끊임 없이 진행됐다. 언더 플레이가 농심 레드포스를 잡아냈으며, 디플러스 기아마 마루게이밍을 잡아내며 킬 포인트를 챙겼다.

 

하지만 덕산 e스포츠가 힘이 빠진 디플러스 기아를 잡아냈고 인브 아르마다가 마지막 선수 치킨을 잡아내며 ZZ를 전멸시켰다.

 

최종적으로 덕산 e스포츠 4명과, 인브 아르마다 3명의 선수만 넘은 가운데 덕산 e스포츠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매치 1의 13킬 치킨을 획득하며 포인트는 185점 2위와의 차이는 84점까지 벌리며 1위를 거의 확정했다.

 



 

매치 2(미라마)

 


미라마에서 진행된 매치2의 비행기는 라 코브레리아 좌측에서 로스 이고스 우측으로 날아갔다. 비행기가 맵 서쪽의 북에서 남으로 흘러간 것과 달리 안전 지역은 다소 동쪽으로 잡혔다.

 

경기 초반 PMGC 포인트로 경쟁 중인 오버시스템 ZZ와 디플러스 기아가 격돌했고 그 과정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파비안을 잃으며 인원에서 불리해졌다. 설상가상으로 안전지역도 디플러스 기아에 불리하게 잡히며 원을 넓게 돌았다. 오버시스템 ZZ는 이대로 점수를 더 벌 기회를 벌었으나 락스의 급습에 당해 전멸하고 말았다.

 

디플러스 기아가 안전지역이 지속적으로 불리하게 잡히는 가운데 덕산 e스포츠는 안전하게 남쪽을 틀어막는데 성공했고 농심 레드포스는 남동쪽에서 지속적으로 교전을하며 킬 포인트를 쌓았다. 그런 농심 레드포스의 기세를 꺾은 것은 1위 덕산 e스포츠였다. 오버티와의 교전으로 선수들을 많이 잃고 도망치던 농심 레드포스를 발견한 덕산 e스포츠가 모두 전멸시킨 것.

 

덕산 e스포츠가 맵을 넓게 쓰며 여러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는 사이 베가 e스포츠가 덕산 e스포츠에 과감하게 돌진했고 마루 게이밍 또한 덕산 e스포츠를 공격해 결국 전멸시키는데 성공했다.

 

최종적으로 마루게이밍, 베가 e스포츠, 디플러스 기아 3팀이 남은 상황에서 양쪽을 견제해야했던 마루게이밍이 먼저 탈락한 가운데 베가 e스포츠가 연막 등의 물자가 부족했던 디플러스 기아를 잡아내며 매치 2의 치킨을 획득했다.

 

이번 매치 결과 덕산 e스포츠가 193점으로 여전히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디플러스 기아는 107점을 기록하며 105점을 기록한 농심 레드포스를 몰아내고 2위에 이름을 올렸고 PMGC 포인트 또한 오버시스템 ZZ를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매치 3(사녹)

 


라카위 북쪽에서 하틴으로 날아간 비행기와 함께 사녹에서 시작된 매치 3의 안전지역은 북서쪽 섬과 남서쪽 섬을 일부 포함한 채로 펼쳐졌다.

 

특히 남서쪽 섬에는 디플러스 기아, 오버시스템 ZZ, 덕산 e스포츠 등 주요 상위권 팀이 낙하했던 만큼 이 섬에서 살아남을 팀이 어떤 팀이 될 것인가가 중요해졌다. 그 중 2페이즈에 북서쪽 섬으로 넘어가려던 오버시스템 ZZ가 2명의 선수를 잃으며 위기를 맞이했다.

 

원이 완벽하게 북서쪽 섬으로 좁혀진 3페이즈에서 많은 팀들의 대규모 이동이 진행됐다. 특히 오랫동안 자기장 대미지를 받으며 겨우 안전지역으로 들어온 농심 레드포스는 먼저 집 지역에서 자리를 잡고 있던 성남 제노알파의 매복에 당하며 3위 자리 유지도 어려워졌다.

 

최종적으로 덕산 e스포츠의 비니 한명과 디플러스 기아 3명의 선수가 남은 가운데 비니가 슈퍼 플레이로 디플러스 기아의 3명의 선수를 모두 잡아내며 매치 3의 치킨을 획득하며 본인들의 능력으로 패배의 가능성은 1%도 없음을 증명했다.

 



 

매치 4(에란겔)

 


파이널 마지막날 경기도 이제 어느덧 절반이 끝난 상황에서 덕산 e스포츠가 여전히 압도적인 점수 차로 1위를 독주하고 있고 2위 디플러스 기아, 3위 이엠텍, 4위 농심 레드포스가 그 뒤를 이으며 최대한의 PMGC 포인트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보여주는 가운데 매치 4의 전장은 다시 에란겔로 돌아왔다.

 

매치 4의 비행기는 스타바르에서 시작해서 밀리터리 베이스로 흘러갔고 안전지역은 소스노브카 섬을 일부 포함한 상태로 팜 주변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경기 중반 덕산 e스포츠가 농심 레드포스가 먼저 점거하고 있던 집으로 돌진했지만 오히려 선수 한명만 잃게됐다.

 

오버시스템 ZZ가 이전 판들과는 달리 본연의 공격력을 보이며 킬 점수를 착실히 쌓는데 성공했다. 반면 농심 레드포스는 정보 없이 팔각정으로 돌진하다 매복 중인 언더 플레이에게 당해 아쉽게 매치를 마무리해야 했다.

 

최종적으로 4명이 남은 베가 이스포츠, 오버트 3명이 남은 가운데 베가 e스포츠가 상대팀을 강하게 몰아쳐 전멸시키며 오늘의 두번째 치킨을 획득하고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치5(미라마)

 


덕산 e스포츠를 제외한 상위권 순위가 계속 바뀌고 있는 가운데 매치5는 맵 중앙에서 다소 남쪽에서 치우쳐진 루트를 가로 지르는 비행기와 안전지역으로 시작됐다.

 

초반부터 좋은 위치를 자리 잡은 ZZ는 본인들의 베이스캠프로 붙은 락스를 다 잡으며 킬 포인트를 한번에 4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그 와중에 마루게이밍이 2위 베가 이스포츠를 전멸시키며 베가 이스포츠의 2위 유지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경기 중반 디플러스 기아가 북쪽 언덕을 얻기 위해 덕산 e스포츠와 성남 제노알파와 연이어 교전을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덕산 e스포츠를 모두 잡아내는데는 성공했지만 연이어 진행한 성남 제노알파와의 교전에서 패배해 아쉽게 매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매치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오버시스템 ZZ는 오랜만에 특유의 교전력이 살아나 농심 레드포스에 이어 남은 팀들을 모두 잡아내며 15킬을 기록하며 치킨을 획득하면서 PMGC 포인트 순위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잡아내며 PMGC 진출에 크게 한발짝 내딛는데 성공했다.

 



 

매치 6(에란겔)

 


오버시스템 ZZ와 디플러스 기아의 PMGC 진출권이 정해질 마지막 매치의 전장은 에란겔로 정해졌다.

 

스타바르에서 시작해 소스노브카섬 서쪽을 향해 날아간 비행기 동선과는 달리 안전지역은 동쪽에 잡히며 경기가 시작됐다.

 

매치 6까지 PMGC 포인트로 격돌 중인 오버시스템 ZZ와 디플러스 기아는 당연히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꽤나 큰 차이로 디플러스 기아를 앞두고 있는 오버시스템 ZZ는 안정적으로 집안에 머무르면서 생존에 집중한 반면 디플러스 기아는 처음부터 서클 중심으로 들어가 본인들에게 몰려드는 팀들을 잡아내며 킬 포인트를 획득했다.

 

안전지역이 점차 디플러스 기아에게 유리하게 잡히는 가운데 인브 아르마다가 인 서클을 하려던 오버시스템 ZZ를 잡아내며 PMGC 진출권의 향방은 오리무중에 빠지게 됐다.

 

 

원이 지속적으로 디플러스 기아의 베이스 캠프에 유리하게 잡혀 지속적으로 킬을 획득한 가운데 덕산 e스포츠는 남쪽에서 점차 자신들의 공간을 넓혀가기 시작했다.

 

경기 후반 디플러스 기아는 PMGC 포인트 획득을 위해 킬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성남 제노알파를 급습했고 급습에 성공하며 4킬을 추가로 획득했다.

 

이후 덕산 e스포츠가 오버트와 디플러스 기아의 협공에 마무리되면서 최종적으로 남은 것은 디플러스 기아 4명과 오버트 2명이었다.

 

1킬만 더 획득해도 PMGC 진출이 확정되는 가운데 디플러스 기아는 마지막까지 침착하게 오버트의 2명의 선수를 모두 잡아내며 엔딩요정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내며 PMGC 진출까지 확정지었다.

 



 

한편 3일 진행된 6개의 매치 결과 덕산 e스포츠가 이번 시즌 1위 베네핏으로 PMGC 진출을 확정 지었으며 디플러스 기아는 포인트 2위(포인트 1위는 덕산 e스포츠)로 PMGC 진출, 마지막 PMGC 진출 팀은 다음 달 진행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3: 한국 VS 일본'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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