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서브컬처 마니아 '킨텍스'에 총집결, 제2회 '일러스타 페스' 폐막... 3회 개최도 확정

등록일 2023년10월11일 11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10월 7, 8일 양일간 일산 KINTEX에서 열린 '제2회 일러스타 페스'가 마무리되었다.

 


'함께 만들어가는 종합 서브컬처 이벤트'를 모토로 하는 '일러스타 페스'는 지난 1월에 서울 SETEC에서 진행하였던 1회차에 이어 이번 2회차에 '팬딩'과 '네이버 예약' 플랫폼을 활용한 티켓 판매 만으로 순수 21,175장을 판매하면서 단 2회만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현장 판매와 서클 입장객을 포함하면 실제 방문객은 2만 5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아마추어 & 프로 작가들이 창작 서적, 팬시 굿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인 '동인 판매전'은 양일 총 1183개 분량의 부스, 493개의 창작자 서클이 참여하였다. 특히 유명 서브컬처 게임의 공식 만화를 그리거나 일본에서 활동하는 인기 작가들이 서클 부스로 참여하면서 타 행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올스타 라인업이 형성되어 대성황을 이루었다.

 




기업 부스로는 여러 국내 버츄얼 스트리머 MCN들과 함께 보컬로이드 '하츠네 미쿠', Nuverse의 '프로젝트 세카이',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등 유명 IP들이 독립 부스로 참가하여 방문객들을 맞이하였으며, 게임 퍼블리셔 CFK가 주관사인 스타라이크의 '식스타 게이트'와 '홍마성 레밀리아 II - 요환의 진혼곡', '닌자 일섬', '비포 더 나이트', '길고양이 이야기'로 게임 시연존을 꾸렸다.

 




특설 무대에서는 브이넥서스, 러브다이아, 포코톤, 블러비, 브이레코드를 위시한 한국의 버츄얼 스트리머(유튜버)들의 무대와 DJ 이벤트들이 이어지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MC를 담당한 남도형 성우와 함께 일본 유명 성우 '혼이즈미 리나', '요시오카 마유', '타카기 미유', AGF 물품보관소의 전설 'DJ카즈'가 내한 공연을 펼친 토요일 '김치쿠라'와 수많은 코스플레이어들의 군무가 장관을 연출한 일요일 '아니쿠레'의 랜덤플레이 댄스 DJ이벤트는 이번 행사의 백미로 꼽혔다.

 

행사를 총괄한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에도 정말 많은 분들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셨기에 행사를 무탈히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마음속 깊히 감사드린다”며, “저희 또한 참가자 분들과 같은 매니아이기에 몸으로 느끼는 아쉬운 부분들이 많다. 차회에는 부족한 부분들을 적극 개선하여 더욱 성숙한 행사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에 차회 행사의 개최가 조기 확정되었다. '제3회 일러스타 페스'는 2024년 2월 17일, 18일 양일간 KINTEX 제2전시장 7, 8홀에서 규모를 한층 키워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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