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3]지스타 찾은 '블루 아카이브' 김용하 PD "10년 이상 서비스하는 게임 될 수 있게 노력할 것"

등록일 2023년11월16일 13시09분 트위터로 보내기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는 국내외 게임인들이 오랜만에 모여 안부를 확인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세계적 게임인 친목 커뮤니티 역할도 하고 있다.

 

지스타에 게임을 출품한 게임사, 개발자는 물론 그렇지 않은 개발자들도 경쟁사의 게임을 확인하고 유저 반응을 보기 위해 지스타를 찾곤 한다.

 

지스타 2023 현장에서 뜻밖의 인물을 만났다. '블루 아카이브'로 세계적 스타 개발자로 자리매김한 김용하 PD가 그 주인공. '블루 아카이브'는 최근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재등극했고, 12월 코믹마켓에서 해외 IP 역대 최대 부스 기록을 갱신하는 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도 맘스터치와의 이색 콜라보레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용하 PD는 코미케에서 많은 써클이 '블루 아카이브'를 소재로 삼고 인기를 얻고 있는 현상에 대해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운을 뗀 뒤 "새삼 꾸준히 열심히 콘텐츠를 업데이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여기까지 왔는데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오랫동안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며 "'블루 아카이브'도 '페이트/그랜드 오더'와 같이 10년을 서비스하는, 오래가는 IP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어서 맘스터치 콜라보레이션 메뉴 중 추천메뉴를 물어보니 아직 모든 메뉴를 먹어보진 못했다고. "불불불불 버거를 먹어 봤는데 저에게는 너무 난이도가 높았다"며 "서울로 돌아가면 다른 메뉴에 도전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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