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 온 신작 2종 출시 임박" 미래에셋증권, 리포트 통해 조이시티 목표가 4000원으로 상향 제시

등록일 2024년01월23일 11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애널리스트가 23일 공개된 리포트를 통해, "조이시티가 준비해 온 신작 2종의 출시가 가시권에 들어섰다"며 목표주가를 3% 상향한 4000원으로 제시했다. 23일 11시 기준 조이시티 주식은 2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이시티는 전략게임과 스포츠게임에서 강세를 보이며 성장해 온 게임사로, 2023년 3분기 매출 440억원, 영업이익은 13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영업이익은 갈라게임즈와의 '프리스타일 풋볼2' 퍼블리싱 계약 해지에 따른 일회성 매출 130억원이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538% 증가했다.

 

'프리스타일 풋볼2'의 경우 당초 갈라게임즈와 협업해 블록체인 게임으로 선보일 계획이었지만, 퍼블리싱 계약이 해소되며 일반 스포츠게임으로 제작해 자체 서비스로 나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임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2022~2023년 주가 하락의 주 원인이었던 신작 2종의 추가적인 연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 부분이 긍정적"이라며 "스타시드 사전예약, 디즈니 IP 신작 소프트론칭 및 사전예약 진행 등의 구체적인 이벤트가 이어지며 신작 모멘텀이 극대화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조이시티의 매출을 견인하는 또 하나의 축인 '전략게임' 장르에서도 '캐러비안의 해적'과 '건쉽배틀'이 모두 매출 반등에 성공했고, 신작 '드래곤 엠파이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도 조이시티의 향후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오래 기다린 신작 2종, 이번에는 진짜 나온다
조이시티를 기대하게 만들면서 동시에 출시가 지연되어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되기도 한 신작 2종, '스타시드'와 디즈니 IP 신작이 2024년 상반기에는 실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서브컬쳐 장르 신작 '스타시드'는 中 빌리빌리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 예정이었지만, 빌리빌리와 계약이 해소되고 컴투스를 새 파트너로 맞이했다. 컴투스는 2024년 상반기 '스타시드' 글로벌 공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컴투스는 1월 25일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스타시드'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할 예정. 미래에셋증권 리포트에서는 '스타시드'의 2024년 평균 일매출을 5000만원으로 예상했다.

 

디즈니 IP를 활용한 전략게임 신작은 2024년 1분기 중 소프트론칭을 진행하고 큰 문제가 없다면 2024년 2분기에는 정식 서비스가 이뤄질 전망이다. 임희석 애널리스트는 디즈니 IP 신작에 대해 "인지도가 높은 디즈니 IP를 활용해 글로벌 매출이 기대되는 작품"이라며 "일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해 캐리비안의 해적, 건쉽배틀을 잇는 조이시티의 새로운 캐시카우가 되어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임희석 애널리스트는 조이시티 신작 2종의 매출 발생 기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4000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몇년 동안 조이시티 주가 하락의 주 원인이었던 신작 2종의 추가적인 연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서 리포트를 마무리하며 "스타시드 사전예약, 디즈니 IP 신작 소프트론칭 및 사전예약 진행 등의 구체적인 이벤트가 이어지며 신작 모멘텀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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