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러스' 저스틴 김 아발란체 韓 지사장이 말하는 웹3 게이밍 시장의 미래

등록일 2024년06월12일 13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아발란체의 저스틴 김 한국지사장이 금일(12일) 진행된 '제3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서 Web3 게임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했다.

 

아발란체는 '서브넷'을 통해 글로벌 게임기업과 협업 사례를 이어가는 블록체인 기업이다. 아발란체의 서브넷은 게임에서 발생하는 많은 트랜잭션을 기존 메인넷 그대로 이용해서는 대응하기 어렵기에 개발사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안정적인 블록체인 게임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외에 다른 가상머신을 활용할 수도 있으며 커스터마이징에 필요한 툴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발란체는 현재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J.P 모건, 시티은행 SK 플래닛, T1 등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아발란체는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블록체인 게임을 추구하고 있으며 그 중 'Shrapnel'은 Web3 게임 최초로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진출했으며 '디파이 킹덤' 등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게임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아발란체가 메인넷이 서브넷 중심으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는 Web3의 발정 방향성과 큰 연관이 있었다.

 

Web3의 현재
저스틴 김 지사장에 의하면 Web3 산업 시장은 현재 매우 초기 단계나 마찬가지이다.

 

이를 증명하듯 현재 Web3 시장의 성장 추세는 과거 90년대의 인터넷 사용자 성장 추세와 유사했으며 그 중 블록체인 사용자 수는 90년대 인터넷 사용자와 거의 흡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블록체인과 관련된 사이버 스캠 등의 범죄가 문제가 되는 것처럼 과거에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했으며 과거 30년 전 인터넷 기업들이 현재는 대기업으로 성장한 것을 보면 블록체인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으로 예상된다.

 

Web3 산업의 미래
저스틴 김은 블록체인은 총 3세대에 걸쳐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1세대 블록체인은 단일 자산에 단일 체인 시스템을 선보였으며, 이더리움으로 대표되는 2세대 블록체인은 다중 자산을 지원하지만 체인은 여전히 단일 체인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을 갖고 있다.

 

하지만 둘 다 단일 체인을 지원하면서 한계점도 명확했다. 우선 게임의 특징이 다 다름에도 불구하고 모든 게임에 동일한 룰이 적용됐다.

 


 

아울러 누구나 프로젝트를 론칭할 수는 있었지만 사용 금액에 따라 원활한 플레이를 위한 혜택이 제공돼 과거의 Web3 게임은 블록체인의 환경에 맞게 게임성을 일부 포기해야 했었다.

 

하지만 아발란체는 이제는 게임을 위해 블록체인이 최적화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3세대 블록체인 아발란체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발란체는 다중 자산, 다중 체인을 지원하는 생태계로 각자의 게임과 서비스를 위해 각자의 체인을 제공하는 것이다.

 

Web3 시장은 향후 멀티 체인의 시대가 될 것이라 밝힌 저스틴 김은 아발란체는 이에 맞춰 각자의 사업에 맞는 L1을 론칭하는 론치 패드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Web3 게이밍 시장의 미래 
일반적인 게임 인프라에서 중요한 것은 높은 유저 접근성, 적당한 규제와 안정적인 트랙젝션이다.

 

하지만 게임에 Web3를 적용하면 예상치 못한 가스비라는 비용이 발생하고 익명 패스포트 활동을 제한하는 규제도 많으며 가스비로 인해 트래픽을 예측할 수 없다는 단점이 발생한다.

 

하지만 아발란체는 다양한 L1 서브넷을 지원해 이 단점들을 탈피했다.

 

여기에 게임 개발자들이 블록체인의 전문가가 아니기에 이들을 위한 게임 전용 체인의 설계, 론칭 및 운영전 과정을 아발란체 팀이 직접 담당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저스틴 김 지사장은 “아발란체는 지금까지 블록체인 환경을 위해 게임을 포기했지만 앞으로는 게임을 위해 블록체인이 최적화 해야한다는 기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게임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인프라에 대한 고민보다는 본질적인 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며 그것이 궁극적으로 Web3 게임이 가야할 방향성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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