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시즌 결승전 준우승... 젠지 '리헨즈' 손시우 "아직 롤드컵이 남았으니 멈추지 않고 노력하겠다"

등록일 2024년09월08일 22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라이엇 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국내 공식 대회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시즌 결승전이 한화생명e스포츠(한화생명)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 시작 전 진행된 유저 투표와 전문가 투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젠지의 승리를 점쳤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이번 시즌을 포함해 한화생명은 젠지를 상대로 19연패 중이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젠지는 올해 스프링과 서머를 합쳐 kt 롤스터에게 2패 외에는 전승으로 리그를 마무리했기에 이런 예측은 거의 당연하게 생각됐다.

 

그렇기에 더더욱 이번 결승전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크게 드러낸 젠지 입장에서 3:2 패배는 쓰라릴 수 밖에 없는 상황.

 

서머 시즌과 플레이오프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젠지가 왜 가장 중요한 결승전 무대에서 아쉬운 결과를 받아 들이게 됐고 오늘의 문제를 어떻게 피드백할 것인지 젠지의 김정수 감독과 리헨즈 손시우 선수에게서 들어볼 수 있었다.

 


 

이번 결승전에 대한 총평과 앞으로의 계획이 어떻게 되나
김정수 감독: 서머 시즌 내내 잘했는데 마무리가 아쉽지만 아직 올해가 끝나지 않았으니 피드백 열심히 하겠다.
리헨즈 선수: 오늘 경기에 져서 너무 아쉽다. 서머 우승을 못해 아쉽지만 LoL 월드 챔피언십이 남았으니 열심히 준비할 생각이다.

 

풀세트 경기를 패배로 마무리했는데 젠지가 오늘 경기를 위해 준비한 것은 무엇이고 어떤 문제로 그것들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고 보나
경기 종료 후 약 한시간 동안 복기를 진행했다. 1세트는 우리가 유리했는데 바론을 먹고 굴리지 못했고 탑에서 실수를 많이해 진 것 같다. 1세트는 거의 승기를 잡았는데 역전을 당한 것 같고 4세트는 밴픽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5세트는 직스와 코르키의 우위에 대해 고민하다 코르키를 선픽했는데 바이와의 연계와 다이브를 막지 못해 아쉬웠다. 오늘 경기에서 나나 선수들 모두 보완할 점이 많아 피드백을 열심히 해야겠다.

 

리헨즈 선수 오늘 경기를 지켜 본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너무 아쉬운 결과를 안겨드려 죄송하다 생각한다. 그런 만큼 롤드컵에서는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예정이다. 우리가 힘든 여정 속에서 정말 노력을 많이 했고 뒤에서 보이지 않지만 우리를 도와주시는 분들께 모두 감사 드리고 싶다. 팬분들께도 멈추지 않고 노력하겠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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