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지스타 2024' 현장에 네오플에서 개발하고 있는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시연대를 마련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 한 PC & 콘솔 하드코어 액션 RPG다. 대장군 '카잔'이 펼치는 복수극을 따라가는 스토리, 호쾌함과 정교함이 살아있는 액션과 뛰어난 조작감,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3D 셀 애니메이션 풍의 독특한 그래픽 등이 특징이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출시는 2025년 상반기로 확정됐다. 이 가운데 넥슨은 독일 '게임스컴'과 일본 '도쿄게임쇼'를 거쳐 이번에는 한국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 현장에서 시연대를 마련하고 게임을 선보였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강렬한 전투를 내세우는 하드코어 액션 RPG인 만큼 콘솔 플레이 형식에 걸맞게 타격과 피격의 조작감을 강화했다. 전장에서는 도전 의식을 불러 일으키는 다양한 난이도의 몬스터들이 등장하며, 캐릭터 성장에 따라 도부, 창 등의 무기와 이에 맞는 스킬을 활용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낼 수 있다.
'지스타 2024' 현장에 마련된 시연 버전은 30분 분량으로, 기본적인 게임의 조작을 익힐 수 있는 '하인마흐' 지역, '퍼스트 버서커: 카잔' 특유의 호쾌한 액션을 경험할 수 있는 보스전 '볼바이노'와 '랑거스'의 전투가 준비돼 있다.
먼저 전투에 진입하기 전에 각종 기술을 사용해볼 수 있는 허수아비가 있으므로 여기서 조작과 스킬의 특징을 가볍게 익히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볼바이노'는 그리 빠르지 않은 공격 패턴과 화염 장판, 가드 시에도 누적되는 화염 디버프 등으로 무장한 보스다. 시연 버전에서는 무기 교체가 불가능하고 도부로 고정돼 있으며, 제공되는 '불 정화약'을 적극 활용해 화염 디버프를 지우며 전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다른 보스인 '랑거스'는 인간형 적으로, 근접전에서는 플레이어의 가드 타이밍을 뺏는 느릿하고 묵직한 스타일 위주로 공격해온다. 또 거리가 벌어지면 갑작스럽게 발 구르기로 땅을 가르는 범위 공격이나 약간의 유도 성능을 가진 다발 화살 공격을 할 때도 있다.
'랑거스'는 근접전에서도 자주 구르거나 거리를 벌리고 또 범위 공격을 하기 때문에 상당히 까다롭다. 주어진 소비 아이템을 적극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종종 감소된 자신의 최대 스태미너를 회복하는 패턴도 있는데, 투창 공격으로 저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페이즈에 진입하면 화염까지 패턴에 추가된다.
주어진 시간이 단 30분이기 때문에 하나의 보스를 공략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시연 시 어떤 것에 중점을 두고 플레이 해볼지를 잘 결정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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