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콘솔게임을 개발, 출시하며 콘솔게임 개발 노하우를 잘 갖춘 개발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실력파 개발사 이키나게임즈가 개발중인 JRPG 기대작 '스타바이츠' 개발을 마무리하고 폴리싱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키나게임즈는 '스타바이츠'의 일본 퍼블리싱 계약을 완료한 상태로, 2025년 상반기 일본 시장에 선행 출시한 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지스타에 매년 BTC, BTB 부스를 내고 있는 이키나게임즈는 지스타24에도 BTB 전시관과 BTC 전시관에 모두 참여했다.
BTB 관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키나게임즈 배준호 대표를 붙잡고 '스타바이츠' 개발 상황에 대해 묻자 더빙 작업까지 마쳤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배 대표는 "스타바이츠는 한국어 성우 수록도 끝나고 일본어 성우 녹음을 준비중이다. 12월부터 일본 성우 녹음을 시작할 예정으로, 2025년 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더빙의 빌드 적용은 금방 가능하고, 나머지 체크도 잘 마무리해서 전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당초 이키나게임즈는 '스타바이츠'를 플레이스테이션과 스팀 등으로 먼저 선보인 뒤 최적화 작업을 거쳐 스위치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일본 퍼블리셔의 요청과 개발 상황을 고려해 동시 출시를 최종 확정지었다.
배준호 대표는 "일본에 플레이스테이션5와 스위치 유통 계약을 체결해 동시 발매가확정됐다. 스위치 최적화 작업을 잘 해 4월에는 출시하고 싶다"며 "글로벌 출시는 여러 퍼블리셔와 대화중인데, 자체 퍼블리싱까지 염두에 두고 6월까지는 출시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개발자 이전에 콘솔 게이머로 패키지를 사랑하는 배 대표는 한국에 자신이 개발한 게임의 패키지를 출시하는 로망을 실현시킬 계획. 그는 "한국에도 패키지는 무조건 낸다는 생각"이라며 "다양한 방안을 모색중인데 어떤 형태로건 패키지를 낸다는 생각은 확고하다"고 전했다.
이키나게임즈는 '스타바이츠'를 출시한 후 '스타바이츠' DLC를 개발하는 한편 이번에 쌓은 JRPG 노하우를 활용한 JRPG 차기작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배준호 대표는 "차기작의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할 멤버는 거기에 집중하게 하고, 나머지 멤버로 업데이트와 DLC를 개발하려 한다"며 "IP 콜라보 DLC 등 '스타바이츠'를 구입해 주신 게이머 여러분이 좋아할 만한 것을 많이 전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바이츠'는 우주 전쟁 이후 사막화 되어버린 행성 '비터'에서 우주선 잔해를 회수해 생계를 이어가는 소녀 '루키다'의 여정을 그리는 JRPG 장르 신작이다.
비터를 벗어날 생각뿐인 루키다가 '비터'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AI 이상 현상과 기후 변화, 그리고 수상한 과거의 흔적들과 마주하면서 점점 행성에 숨겨진 비밀에 다가서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주정뱅이 미녀 그웬돌, 묵직한 조력자 뱃저, 귀여운 발명가 마코보 등 매력적인 동료는 물론 사막의 지배자 페넥, 우주를 지배한 기업 '그라임하일드' 등 다양한 세력들의 충돌이 스토리에 몰입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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