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참가 선수 10명 중 8명이 '2025 LCK' 한화생명 우승 예상... 남은 2명은 바텀 라인 강한 T1 지목

등록일 2025년03월26일 17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 게임 '2025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정규 시즌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국내 프로 팀들이 우승에 대한 각오를 미디어 데이를 통해 드러냈다.
 

4월 첫 주 개막하는 2025 LCK와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2개의 시즌으로 진행되던 것을 단일 시즌으로 통합하고 MSI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전반 라운드, 후반 라운드가 진행되고 이후 플레이오프를 통해 최종 챔피언과 'LoL 월드 챔피언십' 진출 팀이 결정되게 된다.

 

아울러 LCK 컵과 글로벌 대회 '퍼스트 스탠드'에서 시범적으로 적용된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정식 도입될 예정이다.

 

리그에 큰 변화가 있었지만 우승에 대한 열망은 이전만큼 뜨거웠던 각 팀들의 각오와 계획을 들어보았다.

 



 

리그 개막을 앞두고 각 팀의 각오가 궁금하다
한화생명e스포츠 최인규 감독: 피어리스 드래프트 밴픽이 도입되고 진행되는 첫 정규 리그이다. 좋은 경기력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한화생명e스포츠 '피넛' 한왕호 선수: 리그 자체가 길어져 오래 달릴 준비해야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국제 대회에 진출하고 싶다.


젠지 김정수 감독: 좋은 경기로 LCK와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두고 싶고, 시즌이 긴 만큼 지지치 않고 선수들과 노력하겠다.
젠지 '룰러' 박재혁 선수: 팀 합을 맞추는 것이 목표고 더 나아가 국제 대회에서도 웃을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


T1 김정균 감독: 시간 가면 갈수록 점점 더 좋은 경기력 보여주는 것이 목표다. 경기를 진행하면서 부족한 점이 있으면 보완하고 더 좋은 경기력 보이면서 많이 승리하는 것이 목표다.
T1 '오너' 문현준 선수: 피어리스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더 재미있는 경기와 멋있는 경기 보여주면서 좋은 성적 내는 것이 목표이다. 팬들에게 가장 큰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


디플러스 기아 배성웅 감독: 올해 LCK는 시즌이 길기 때문에 꾸준히 달리는게 중요하고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고 싶다.
디플러스 기아 '베릴' 조건희 선수: 피어리스 도입 후 첫 경기고 시즌도 긴데 국제 대회도 정규 시즌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시즌이어서 준비를 잘해야겠다.


브리온 최우범 감독: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
브리온 '모건' 박루한 선수: 좋은 경기력 계속 보여 드리고 마지막에 다 같이 웃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KT 롤스터 고동빈 감독: LCK컵 때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던 만큼 정규 시즌에서는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
KT 롤스터 '비디디' 곽보성 선수: 준비 더 잘해서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


농심 레드포스 박승진 감독: 최대한 시즌을 길게 보내고 싶다.
농심 레드포스 '피셔' 이정태 선수: 경기 수가 증가한 만큼 지치지 않고 열심히하겠다.


DN 프릭스 정민성 감독: 발전되고 좋아진 경기력이 높아진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DN 프릭스 '불독' 이태영 선수: 좋은 경기력으로 마지막에 후회되지 않겠다.


DRX 김상수 감독: 도전자의 입장에서 좋은 경기력 보이겠다.
DRX '유칼' 손우현 선수: 팀 합을 맞추고 좋은 경기력 보이는게 목표이다.


BNK 피어엑스 유상욱 감독: LCK컵과는 달라진 모습으로 정규 시즌을 보내고 싶다.
BNK 피어엑스 '클리어' 송현민 선수: 저번 시즌은 아쉽게 마무리했지만 이번 시즌은 멋진 경기력을 보이고 싶다.

 

각 팀이 생각하는 올해 LCK 우승 예상 팀은 어디인가

디플러스 기아 베릴: 나머지 LCK 팀들 다 잘하지만 최근 패치 영향을 봤을 때는 후반 갔을 때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라인 스왑이 없어진 상황에서는 T1의 바텀이 챔프 폭도 다양하고 강해 T1이 유리할 것 같다.


젠지 룰러: 일단 한화생명이 최근에 좋은 폼을 보여주기도 했고 LCK컵 끝나고도 잘한 것 같아서 한화생명 뽑겠다.


한화생명 피넛: 다들 너무 잘하지만 피어리스 룰이 도입되고 나서는 더욱 치열한 양상이 펼쳐져 누가 우승할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T1이 라인 스왑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돋보일 것 같다.


T1 오너: 그냥 모든 팀들이 경계되지만 그래도 한화생명이 LCK컵과 퍼스트스탠드를 우승하고 피어리스 단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 정규 시즌에서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도입되도 잘하지 않을까 생각해 한화생명을 뽑겠다.


DRX 유칼: 한화생명이 최근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피어리스 드래프트에서도 잘할 것 같아 한화생명이다.

 

DN 프릭스 불독: 한화생명이 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 시 경기력도 좋았고 체급도 강해 한화생명이다.

 

KT 롤스터 비디디: 가장 최근 한화생명이 좋은 모습을 보여 한화생명이다.

 

BNK 피어엑스 클리어: 꾸준히 좋은 모습 보이고 있는 한화생명을 뽑고 싶다.

 

농심 레드포스 피셔: 전체적으로 체급이 높아 한화생명을 뽑겠다.

 

브리온 모건: 최근 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둔 한화생명인 것 같다.

 

이번 시즌이 통합되면서 선수단 관리가 더 중요해진 것 같다. 김정균 감독은 꾸준히 선수단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이번 시즌이 통합되면서 감코진이 특히 신경 쓸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
감독 코치진 말고도 선수들까지 건강하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감독으로서는 시즌이 길어 선수단이 자기 할 일을 다 할 수 있도록 케어하는게 중요하다. 우리는 선수들이 경력이 길어 다른 것보다 게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말로 표현하기는 쉽지만 행동은 어려워 여유롭게 생각하고 길게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렇다면 체력이 중요한 만큼 감독님들은 나중에 회식은 어떤 메뉴로 할 것인지 가볍게 답변 부탁 드린다
디플러스 기아 배성웅 감독: 이런 것은 생각해본적은 없지만 회식한다면 소고기다.


젠지 김정수 감독: 소고기로 하겠다.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 우리는 소고기나 해산물을 안 먹는 사람도 있어 각자가 먹고 싶은 것을 사겠다.


T1 김정균: 우리는 훠궈로 하겠다(웃음).


DRX 김상수: 우리도 훠궈를 좋아해 하이디라오로 하겠다.


DN 프릭스 정민성: 우리도 하이디라오를 좋아하는데 훠궈 아니면 선수들이 술을 좀 좋아해 맥주, 소주, 소맥을 같이 마실 수 있는 곳에서 회식 하겠다.

 

KT 롤스터 고동빈: 우리는 그 날 상황에 따라 훠궈나 소고기로 하겠다.


BNK 피어엑스 유상욱 감독: 우리 선수들은 소고기를 좋아해 우리도 소고기다.


농심 레드포스 박승진 감독: 내가 라면을 잘 끓여서 신라면을 끓여주겠다.


최우범: 회식을 한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 있다는 상상인 것 같다. 아무래도 선수들이 다 운동하고 있어 소고기를 먹일 것 같다.

 


 

각각 기대하는 매치 업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다
브리온 모건: 첫 경기가 농심전인데 이기고 싶다


농심 레드포스 피셔: 개막전이 중요하다 보니 개막전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BNK 피어엑스 클리어: 나도 첫 경기이다. 상대 팀 디플러스 기아의 시우 선수가 잘한다고 생각해 그만큼 더 기대된다.


KT 롤스터 비디디: 첫 경기가 한화생명이라 이기면 얻어가는 것이 많아 가장 중요할 것 같다.


DN 프릭스 불독: 이번 시즌이 길어 초반이 중요하다 보고 그래서 첫 경기 DRX전이다.


DRX 유칼: 첫 경기 DNF전도 기대되고 그 경기에서 활약할 스폰지 선수도 기대된다.


T1 오너: 빨리 모든 팀들과 경기하고 싶고 젠지나 한화생명을 만났을 때 재미도 있고 지든 이기든 배울 점이 많아 빨리 붙고 싶다. 빨리 경기를 진행해 더욱 성장하는 모습 보이고 싶다.


한화생명 피넛: 요 몇 년간 가장 많이 만난 팀이 T1이랑 젠지다. 두 팀은 모두 높은 곳에서 만나는 경우가 많아 두 팀을 선택 하겠다


젠지 룰러: BNK가 어떤 경기를 보일지 궁금해 BNK를 선택하겠다.

 

디플러스 베릴: 첫 스타트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LCK 컵을 기준으로 우리보다 높은 순위의 팀을 이기는 것이 중요해 상위권 상대로 많이 이기고 싶다.


한화생명 피넛 선수는 멤버가 한명 바뀌었는데 어떤 부분에서 큰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하고 정규시즌 앞두고 보완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감독: 일단은 아예 포맷이 바뀌어 선수 바뀐 차이점을 말하기는 힘들 것 같다. 앞으로의 시즌에서는 피어리스를 도입하고 LCK컵과 퍼스트 스탠드는 시범 무대라 생각하고 거기서 우리가 우승하기는 했지만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해서 밴픽적으로나 인게임적으로 보완해 열심히 연습해야겠다.

 

지난 퍼스트 스탠드에서 한화생명은 비라인 스왑 메타를 경험했지만 다른 강팀들은 정규 시즌에 들어서 경험할 것 같은데 어떤 영향을 줄 것 같나
T1 김정균: 라인 스왑도 초반에 사라지고 패치도 새롭게 돼 아직까지는 연습과 스크림을 더해봐야겠지만 밴픽과 라인전 디테일이 중요할 것 같다.


젠지 김정수: 라인전이 초반에 더 중요해진 것 같다. 라인 스왑이 없어졌지만 맞라인 경험도 오래 돼 큰 상관은 없다.


디플러스 기아 배성웅 감독: 라인 스왑이 없어져 라인전 디테일이 중요해진 것 같고 밴픽적으로도 이전과는 달라진 느낌이다.
 

브리온은 이번 시즌 하이퍼 선수와 함박 선수를 영입했는데 기량에 비해 경험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영입한 유망주에 대한 생각과 어떤 모습을 기대하나
LCK CL에서 잘했지만 경험이 부족해 적응 기간이었다. 그렇다고 정규 시즌에 당장 잘할꺼다라는 생각보다는 적응해나가는 시간이고 더 좋아질 여지만 있다고 생각한다.

 

LCK컵에서 오너 선수와 베릴 선수가 각각 10명의 챔피언으로 가장 많은 챔피언을 사용했는데 지금까지는 비주류였으나 피어리스 도입 후 발견될 비주류 챔피언은 무엇인가
T1 오너: 복귀 후 연습하는 과정에 있어서 나피리 정글은 뜨기도 하고 솔랭에서 나오는 챔피언이 많은데 아직 더 연습을 해서 티어 정리를 해야할 것 가다. 아무래도 나피리 정도는 많이 나와 이 정도 챔피언은 고려해볼 만하다.


디플러스 기아 베릴: 우리도 아직 연습 기간이 길지는 않아 정확하게 패치를 바뀐거에 비해 연습 기간이 많지 않았다. 오너선수 말대로 나피리 정글이 좋고 LPL에서도 잘 나와 나피리가 더 잘 쓰일 것 같다.

 

지난 해 서머 시즌 1~4위였던 팀에게 질문하고 싶다. 이번에 리그 방식이 바뀌어 후반 시즌에는 상위권 팀끼리만 경기를 치루는데 이런 변화가 시즌 판도에 어떤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나
한화생명 최인규: 올해 처음 도입되는 시스템이라 주최 측에서 많이 고민해 도입했을 것이라 보고 주어진 상황에서 우리는 재미있고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 된다고 생각한다.


젠지 김정수: 팬 분들이 좋아할 것 같고 주어진 상황에 맞게 경기해야 할 것 같다.


T1 김정균: 주어진 상황에서 팬분들에게 좋은 경기력 보이면 좋아할 것 같다.


디플러스 기아 배성웅: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고 팬들이 좋아했으면 좋겠다.

 

지난 3~4년간 플레이오프 매치업이 T1, 젠지, 한화생명 e스포츠 등의 독식 무대였는데 하위 팀들을 응원하는 팬들도 플레이오프나 결승전 진출을 바라는 것은 마찬가지다. 리그를 앞두고 상위권 도약을 바라는 팬들에게 각오 한마디 부탁 드린다
DRX 김상수: 이번 정규 시즌이 긴 점이나 피어리스 롤이 도입돼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어 우리도 플레이오프 롤드컵 진출로 좋은 모습 보이겠다.


DN 프릭스 정민성: 잘하는 팀은 정석적인 것들을 잘하는 만큼 상대를 할 때 조금 더 잘 준비해야겠다. 피어리스라는 부분이 상대적 약팀들이 다양한 전략을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기에 밴픽적인 부분에서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


KT 롤스터 고동빈 감독: 상위권 팀들이 고정돼 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번에 피어리스가 도입돼 이변도 많이 일어날 수 있다 생각한다. 우리도 준비를 잘해 플레이오프까지 올라가보겠다.


BNK 피어엑스 류상욱 감독: 상위권 팀을 이기고 상위권으로 올라가려면 승리 플랜이 많아야 하는데 그 부분을 많이 준비하겠다.


농심 레드 포스 박승진 감독: 우리가 LCK컵에서 생각보다 높이 올라갔지만 아직 부족하다 생각하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려 국제전에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최우범 감독: 상위권에 고정된 팀을 흠집 낼 수 있는 팀이 필요하다 본다. 우리가 조금 더 열심히 해 강팀들에게 흠집을 내고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패치로 라인 스왑이 사라졌는데 정글러인 피넛 선수와 오너 선수 입장에서는 정글러의 동선설곌가 자유로워졌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 
피넛: 라인 스왑이 없어져 동선이 클래식해졌다. 다만 동선이 클래식해진 만큼 카운터 정글의 빈도도 높아진 것 같지만 정글러로서 동선은 다양해졌다고 생각한다.


오너: 라인 스왑이 있었을 때는 어느 정도 동선이 제어가 돼 상대팀이든 우리 팀이든 동선이 뻔했지만 라인 스왑 전략이 없어지고 나서는 동선을 자유롭게 짤 수도 있고 모든 측면에서 편한 것 같다.

 

그렇다면 라인 스왑이 없어진 것을 탑 라이너인 클리어 선수는 어떻게 보고 있나
라인 스왑 전략이 막혀서 어느 정도 만족하지만 몇 분 지나서는 또 스왑이 가능해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베릴 선수는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원래 긍정적으로 본 것 같은데 이번에 도입된 것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이 하는 입장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팬 분들이나 LCK 시청자나 LoL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는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인해 경기가 더 재미있어진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대회를 보는 것 뿐만 아니라 게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 피어리스 도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적용됐던 LCK 컵에서 상위권 경기에서 블루 진영의 승률이 유독 높았다. 이유는 무엇이라 판단했나
디플러스 기아 배성웅: LCK 컵은 라인 스왑 메타여서 레드 마지막 픽의 가치가 줄어 블루가 유리했다고 본다. 또한 진영 별로 약간 유불리가 지형에 어느 정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젠지 김정수: 레드 진영에서 스카너, 칼리스타의 밴이 고정돼 밴픽적으로 불리했고 블루에서 유충을 가져가기 쉬워 지형 자체가 블루 진영에 유리했다고 판단했다.


최인규 감독: 일단 레드에서 고정 밴이 있을 때 블루가 유리한게 맞고 라인 스왑이 자유로운 것도 블루 진영의 유충 교전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본다. 지금은 고정 밴이 잘 안나오고 레드에서 5픽의 이점을 잘 살려 퍼스트 스탠드에서 레드 진영의 승률이 올라간 것을 생각하면 그 격차가 완화됐다고 생각한다.


T1 김정균: 레드 고정 밴픽과 블루 진영 유충 획득의 이점, 피어리스 드래프트 5세트에서 주요 픽이 공개됐을 때 블루가 선 픽을 가져가는 이점이 크다고 본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인해 LCK컵이랑 퍼스트 스탠드에서 못 보던 챔피언을 만났는데 직접 만나서 의외였던 챔피언은 무엇인가
DRX 유칼: 오리아나라는 챔피언이 피어리스 제도가 아니면 만나기 힘든 픽이었어서 오리아나이다.


DN 프릭스 불독: 그렇게 인상적인 챔피언은 없었다.


KT 롤스터 비디디: 트린다미어 정도가 인상깊었다.


BNK 피어엑스 클리어: 보통 나왔던 구도를 많이 해 크게 인상적이었던 챔피언은 없었다.


농심 레드포스 피셔: 다 비슷했지만 미드 세트가 기억에 남는다.


브리온 모건: 직접 만나봤던 경기를 생각하면 우르곳 정도인 것 같다.


디플러스 베릴: 탑 애니비아가 생각보다 좋게 나온게 있어서 인상깊었다.


젠지 룰러: 나도 탑 애니비아가 조금 신기했던 것 같다.


한화생명 피넛: 딱히 상대로 특이했던 픽은 없고 우리 탑 최우제(제우스) 선수가 특이한 픽을 다뤘던 것 같아 우제 선수가 기억에 남는다.


T1 오너: 다시 생각하면 슬프지만 피넛 선수의 아무무이다. 깜짝 픽은 아니었지만 그 시점에서 재미있는 픽을 할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나와 놀랐던 것 같다.

 

LCK 컵 당시 디플러스 기아가 초반에 폭발적인 경기력에 비해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약해져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원인은 무엇이라 판단했고 앞으로 어떻게 보완할 예정인가
초반에는 우리가 준비한 것이 잘 통했는데 후반에는 그런 부분이 생각했던 것처럼 안 나와 힘이 빠진 것 같다. 보완은 해야겠는데 이번 정규 시즌을 거치면서 그런 부분을 보완하면 좋을 것 같다.

 

올해 MSI 진출전 경기가 부산에서 진행된다. BNK 피어엑스는 연고지가 부산이라 각오가 남다를것 같다
유상욱: 우리 팀이 부산 연고지에 관련도 많아 팀 입장에서 가보고 싶고 또 우리가 노력하면 갈 수 있다 생각해 열심히 해보겠다.


클리어: 우리가 또 부산 연고지인 팀인 만큼 가고 싶은 마음도 크고 갔을 때 뜻 깊을 것 같아서 최대한 노력해보겠다.
 

T1 김정균 감독이 보기에 주전 경쟁이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무엇인가
주전 경쟁을 예전부터 오래 봐왔는데 가장 중요하게 한 것은 경기력이라 생각한다.

 

이어지는 질문이지만 T1 CEO가 주전 선수 선발에 영향을 줬다는 점이 팬들의 이해를 받지 못하고 있다. 김정균 감독은 이러한 외부적인 차원에서의 혼란스러움을 어떻게 단합할 생각인가
그런 부분보다는 현재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경기력이 나올까가 더 중요하다 본다. 시즌이 길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나 보완할 부분은 보완하고 경기력을 지켜보고 경기력이 어떻게 하면 더 잘 나올까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오너 선수도 현재 상황에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따로 있다면 한 말씀 부탁한다
프로 선수로서 맡은 바 잘해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보고 있다.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선수로서 제 역할 다해야겠고 팀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 열심히 하는 것을 팬들이 더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금 있는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이라 본다.

 

룰러 선수와 유칼 선수는 LCK컵에서 아쉽게 펜타킬을 못했다. 정규 시즌에서는 펜타킬을 몇번하고 싶은지 그리고 성공한다면 공약으로 걸만한 것이 있나
젠지 룰러: 펜타킬은 그냥 하면 좋은 기록이라 하고 싶은 것 뿐이다. 정규 시즌에 무조건 펜타킬 하기 보다는 하게 된다면 기뻐하겠다.


유칼: 펜타킬을 해본적이 없어 하게 된다면 이번에는 의자에서 한번 뛰어보겠다.

 

마지막으로 정규 시즌을 함께 할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 드린다
디플러스 기아 배성웅 감독: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하고 다음 시즌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젠지 룰러: LCK컵 때 아쉬웠어서 LCK 정규 시즌에서는 조금 더 좋은 모습 보이고 싶고 팀 합이 아직 불안정해 이를 보완해 좋은 모습 보이겠다.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 시작이 좋았던 만큼 남은 경기도 더 재미있는 경기를 보이겠다.


T1 오너: 다른 인터뷰에서 반년 웃고 반년 울게 하겠다 했다. 프로 선수라 우는 날도 있겠지만 최선을 다해 더 많은 웃는 날을 드리겠다.


DRX 유칼: 현재 우리 팀의 연습 과정이 지금은 매끄러워 시즌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고 시즌 길게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DN 프릭스 정민성 감독: 부족했던 부분들이 좋게 보완되고 있어 경기력이 더 나아질 것 같고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겠다.


KT 롤스터 고동빈 감독: LCK 컵 때 경기력이 아쉬운 부분이 많아 잘해질 일만 남았다 생각하고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BNK 피어엑스 유상욱 감독: 응원해주시는 팬들 감사 드리고 좋은 경기력 보여드려 꾸준히 응원할 수 있는 팀이 되겠다.


농심 레드포스 피셔: LCK 컵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아직 더 발전해야하는 부분이 있다고 보고 열심히 하겠다.


브리온 모건: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 감사 드리고 더 좋은 경기력으로 돌아와 좋은 기억 남겨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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