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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엔씨소프트 "'아이온 2'는 '리니지라이크'와 달라… 상당한 자신감 있다"

2025년05월14일 10시35분
게임포커스 김성렬 기자 (azoth@gamefocus.co.kr)

 

엔씨소프트가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엔씨소프트는 2025년 1분기 매출 3603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 당기순이익 37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감소,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80%, 34% 감소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이례적으로 2026년 매출 목표 가이던스를 2조 원으로 발표했다. 레거시 IP의 지속적인 확장, 2025년 하반기 출시할 신작 효과를 반영해 산출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신작 라인업의 성과에 따라서는 최대 2조 5천억 원까지도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씨소프트는 올 하반기부터 2026년 초까지 '아이온 2', 'LLL', '브레이커스', '타임테이커스' 등 신작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중에서도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아이온 2'에 대한 질문이 다수 나왔다.

 

엔씨소프트 박병무 대표는 "'아이온 2'는 전작 '아이온'을 계승하면서도 당시 기술적으로 구현하지 못했던 것을 완전히 구현하는 방향으로 개발했다. 기본적으로 PVE가 강화된 IP이기 때문에 '리니지라이크'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를 통해 '리니지라이크' 같은 BM을 초기부터는 넣을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 가능하다. P2W 요소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리니지라이크' 게임은 아니다. '아이온2'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상당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게임을 보여드리고 외부 FGT도 진행하는 등 출시 전까지 주기적으로 게임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무 대표는 "지난해는 '외과적 수술'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게임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보다 더 '샤프' 하게 만들자, 완성도를 높이자는 것이 기본 방침이었다. 또 우리가 못하는 장르의 게임에 대한 투자, 퍼블리싱, M&A도 추진하는 등 준비 기간이었다"며 "저희가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하반기까지는 보릿고개라고 말씀드렸는데, 여러 의구심이 있으실 것으로 생각해 내년 매출 전망치를 제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사내 분위기나 사기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반전되고 있다고 느낀다. 외부에 이런 느낌이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상당히 자신감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해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하반기로 갈수록 리바운드를 하면서 제시한 가이던스 목표를 반드시 맞춰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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