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 이하 마이크로닉스)는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장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COMPUTEX 2025)’에 참가해, 자사의 글로벌 브랜드 ‘위즈맥스(WIZMAX)’를 중심으로 전략 제품군을 대거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3월 발표회를 통해 예고된 신제품들이 정식으로 공개되며, 디자인 철학과 기술력이 집약된 케이스, 파워서플라이, 키보드 부문이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마이크로닉스는 제품을 통해 단순한 성능을 넘은, 감성과 실용성의 조화를 보여주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디자인 철학을 담은 케이스 라인업 공개
마이크로닉스는 이번 컴퓨텍스에서 ‘기술 제품이면서도 인테리어의 일부가 되는 것’이라는 방향성을 강조했다. 대표작 ‘모노크롬(MONOCHROME)’은 독일 산업디자인 거장 디터 람스의 미니멀리즘 철학을 반영한 제품으로, 전면 블랙 상단과 화이트 하단의 투톤 컬러와 크기 다른 원형 홀을 적용해 조형미와 기능성을 동시에 추구했다.
함께 전시된 ‘칠 세븐팬(CHILL SEVENFAN)’은 전면 세리에이션 형태를 적용한 베젤 구조로, RGB 팬 조명이 블라인드 사이로 은은하게 스며들 듯 연출된다. 기본 140mm 팬 3개와 후면 120mm 팬 1개를 제공하며, 최대 7개의 팬 장착과 360mm 수랭쿨러 장착이 가능해 튜닝과 쿨링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우퍼 시리즈의 신작 ‘우퍼 딥톤(WOOFER DEEPTONE)’은 전면 160mm 팬을 140mm로 조정해 균형 잡힌 비율을 구현하고, 듀얼 팬 장착이 가능해졌다. 시각적 감성과 냉각 효율을 모두 고려한 구성을 갖췄다.
루프탑(ROOFTOP)은 상단 패널을 투명 구조로 설계해 조명과 내부 부품 구성을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도록 했다. 내부 튜닝과 시스템 배치가 한눈에 들어오는 구조로, BTF 기반 시스템에 특화됐다.
차세대 GPU 전력 환경을 위한 고출력 PSU 대거 공개
마이크로닉스는 이번 전시에서 ATX 3.1과 PCIe 5.1(12V-2x6) 규격을 전면 도입한 고출력 파워서플라이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
대표 제품 ‘WIZMAX G 시리즈’는 850W, 1000W, 1200W, 1650W 모델로 구성되며, 80PLUS GOLD(115V) 인증을 획득했다. 1000W 이상 제품은 PCIe 5.1 커넥터 2개를 기본 제공하며, GPU-VR 2세대 기술, 일본산 105℃ 캐패시터, 제로팬 모드 및 애프터쿨링 기능 등 고사양 시스템에 최적화된 구성이다. 최고 수준의 자동화 제조 시스템으로 품질 오차를 최소화했다.
‘WIZMAX P-2500’은 국내 최초로 정격 2500W 출력을 지원하는 ATX 3.1 파워서플라이로, PCIe 5.1 커넥터를 4개까지 기본 제공한다. 풀 브릿지 듀얼 트랜스포머 LLC 구조와 인터리브드 PFC 회로를 통해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고, 발열 제어 성능도 크게 향상됐다.
‘WIZMAX SWING’은 인렛이 수평 회전하는 독특한 구조의 파워서플라이로, 조립 환경에 따라 전원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80PLUS GOLD 인증을 받았으며, Micro Fit 커넥터 채택으로 케이블 커버 두께를 줄여 내부 공간 활용도 높였다.
iF 디자인 수상작 '칼럭스', 텐키리스 모델로 진화
디자인 상 수상으로 주목을 받은 프리미엄 키보드 ‘CALUX’의 텐키리스 모델 ‘CALUX TKL’도 정식 공개됐다. CALUX TKL은 정밀 가공된 풀 알루미늄 하우징과 낮은 키캡 설계, 로우 프로파일 스위치를 통해 새로운 타건 경험을 제공한다.
체리 및 게이트론 로우 프로파일 스위치를 모두 지원하며, 2.4GHz 무선, 블루투스, 유선 모드를 모두 지원하는 트리플 모드 구성, Win/Mac 배열 전환 기능까지 갖춰 사용자의 작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마이크로닉스는 이번 컴퓨텍스 2025를 통해 기술 내재화와 디자인 철학을 동시에 강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과 제품 신뢰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시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마이크로닉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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