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등에 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 中 현지 iOS 매출 15위로 출발

등록일 2025년05월23일 13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시프트업이 개발, 레벨 인피니트가 글로벌 서비스 중인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의 중국 서비스가 22일 시작됐다.

 

서드파티 앱 마켓이 다양하게 존재해 정확한 수치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안드로이드가 아닌, 상대적으로 순위 신뢰도가 높고 갱신이 빠른 iOS에서는 매출 순위 15위를 기록하면서 순조롭게 출발한 모습이다.

 




 

니케(중국 현지 서비스명 胜利女神: 新的希望)는 탭탭, 빌리빌리 등 중국 현지의 주요 모바일 플랫폼에서 인기 순위 1위, 40~50만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면서 기대감을 입증했다. 특히 1월부터 진행된 출시 전 사전 예약에는 1천만 명이 모이면서 중국 게이머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중국 현지 서비스에 앞서 글로벌 서비스 중인 게임인 만큼, 이미 우회 경로를 통해 즐기고 있는 중국 게이머들이 많았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 PC 버전 성적의 집계가 따로 이루어지는 점 등을 고려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로 보인다.

 

중국 서비스를 맡은 텐센트는 28일까지 정식 출시를 기념해 상하이, 항저우 등 중국 내 주요 도시에서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홍보 영상 송출, 현장을 찾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등 전방위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시프트업에 대해 '니케'의 중국 현지 성과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8만 5천 원에서 8만 원으로 소폭 낮췄다.

 

안재민 연구원은 목표했던 사전 예약자 800만 명을 넘었고 CBT에서도 양호한 평가를 받은 만큼 초기 일평균 매출은 12억 원, 올해 연간 순 매출은 530억 원으로 예측했다. 매출 순위 TOP 10에 든다면 시장 기대치를 충분히 웃도는 만큼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