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하는 인기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서비스 3.5주년을 기념한 전국 투어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했다.
'사운드 아카이브 2025: 디 오케스트라'는 '선생님(이용자)'과 함께한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3.5주년을 기념해 준비된 공연이다. 24일과 25일 양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부산, 광주, 대구 등의 지역에서도 개최된다. 특히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첫 공연은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넥슨은 2023년에도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를 세종문화회관에서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당시 부산 등 서울과 먼 지역에 거주하는 이용자들도 편하게 가까운 곳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싶다는 요구가 있었고, 이에 올해에는 전국 투어 형태로 진행돼 보다 접근성이 높아져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 '사운드 아카이브 2025: 디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2023년에도 함께한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았다. 특히 2023년 공연에서도 지휘를 맡은 최영선 지휘자가 또 한번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지휘를 선보였다.
프로그램은 2023년 공연과는 다소 달라졌다. 2023년 공연에서는 메인 스토리를 순서대로 따라가는 흐름의 곡들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하지만 올해에는 1부에서 'Constant Moderato', 'Connected Sky', 'Luminous Memory' 등 익숙하면서도 잔잔한 곡으로 서서히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2부에서는 'Up to 21°C'와 'After School Dessert', 'Unwelcome School', 'Re Aoharu' 등 때론 신나고 때론 웅장한 곡들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통 현악기 해금과 오케스트라의 협연, 특별 게스트로 초청한 성악가 겸 뮤지컬 배우 김수의 가창 등 더욱 풍성하고 알찬 공연으로 꾸며져 호평을 받았다.
또 2부에서는 총력전 보스 '그레고리오'의 테마곡 'Gregorius | Symphony'의 연주에 앞서 최영선 지휘자가 '그레고리오'의 의상을 입고 등장, 모든 연주자들과 함께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이 이에 큰 박수로 호응했다.
더불어 공연이 끝난 뒤 넥슨게임즈 IO 디비전 김용하 본부장 등 주요 개발진들은 팬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번 '사운드 아카이브 2025: 디 오케스트라' 전국 투어 공연을 기념한 공식 굿즈도 '샬레 스토어'에서 예약 판매 중이다. 공연 현장에서는 실물 샘플이 전시되었으며, 아크릴 스탠드, 사각 캔뱃지, 메모리얼 패키지, 책갈피, 노트북 파우치 등 여러 종류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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