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 거짓' 최지원 총괄 디렉터 "'서곡'에 대한 관심 감사해... 난이도 완화 등 조정 검토 중"

등록일 2025년06월10일 16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오위즈가 글로벌 게임 이벤트 '서머 게임 페스트 2025'를 통해 소울라이크 액션 게임 'P의 거짓' DLC '서곡(Overture)'을 깜짝 출시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가운데, 최지원 총괄 디렉터가 영상 편지를 통해 난이도 완화 등의 조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서곡'은 'P의 거짓' 본편의 프리퀄을 다룬 DLC다. 과거로 돌아가게 된 주인공이 크라트 시에서 전설의 스토커 '레아'의 행적을 쫓아가는 새로운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또 다양한 신규 '리전 암'과 보스들, 새로운 지역과 난이도 조절, 이미 클리어 한 보스들을 다시 상대하며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는 도전적인 난이도의 콘텐츠 '전투의 기억'과 '보스와 재대결'도 포함됐다.

 



 

최지원 총괄 디렉터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출시 후 많은 이들이 'P의 거짓'을 즐기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짧게 코멘트 했다.

 

최 총괄 디렉터는 "'서곡' 론칭 후 보내주시는 다양한 의견과 제안에 감사하다"라며 "개발팀이 의견들을 신중하게 확인하고 있으며 이미 적용 시점을 검토중인 제안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고민 중인 것이 전투라며, 개발팀의 원래 의도와 다르게 구현된 구간이 있다고 판단해 난이도 완화 등 여러가지 방향의 조정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전투의 경우 'P의 거짓'에서 가장 중요한 플레이 경험인 만큼 수정이나 변경 시 작업과 테스트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양해의 말도 전했다.

 

'P의 거짓'은 DLC '서곡'의 출시와 함께 회차(뉴 게임, NG)에 따라 난이도가 상승하는 변경이 이루어졌는데, 높은 회차의 세이브를 불러와 DLC 지역에 진입하면 과도하게 어렵다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이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공개된 개발자 편지는 이러한 피드백을 인지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한 소통의 일환으로 보인다.

 

최 총괄 디렉터는 "구체적인 패치 내용과 일정은 검토 중이지만 적어도 왜 개발팀이 대응에 시간이 걸리는지,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조정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최대한 빠르게 말씀 드리고 싶었다"며 "빠른 시일 안에 더 좋은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개발팀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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