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의 대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상반기 글로벌 대회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2025 MSI)’에 국내를 대표해서 진출하는 첫 번째 팀이 결정되는 1시드 결정전이 13일 개최된다.
지난 해까지 MSI는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우승 팀만 진출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스프링과 서머로 나뉘어서 진행하던 LCK를 단일 시즌으로 바뀌면서 MSI 진출 팀 선발 방식도 바뀌게 됐다.
올해는 상반기 정규 시즌 상위권 팀들끼리 MSI 진출전을 두고 ‘로드 투 MSI’를 진행해 대표 팀을 선발하게 된 것이다.
다만 LCK의 경우 올해 초 진행된 신규 글로벌 리그 ‘퍼스트 스탠드’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우승함으로써 추가 MSI 진출권을 확보, 2개의 팀이 올해 MSI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2025 로드 투 MSI가 15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13일 진행한 경기는 정규 시즌 1위 팀인 젠지와 2위 팀 한화생명 e스포츠의 1시드 결정전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MSI에 빠르게 진출하는 것은 물론 1시드로서 리그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어 양팀의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젠지가 특히 정규 시즌에서 약점 없는 플레이를 보였고 한화생명e스포츠 상대로 상대전적도 좋아 대다수의 사람들이 젠지의 승리를 점치고 있지만 피어리스 도입 초기 한화생명e스포츠가 다전제 밴픽에서 강점을 보인 적도 있는 만큼 경기가 4세트 이상으로 가면 어떤 팀이 이길 것이라고 단언하기 힘든 상황이다.
한편 LCK 대표로 가장 먼저 MSI에 진출할 팀을 선발하는 로드 투 MSI 1시드 선발전은 13일 오후 5시부터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기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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