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블루 아카이브' 메인 스토리 한국어 더빙 업데이트 7월 8일 예고... '미리 보고 싶은 명장면' 투표도 진행

등록일 2025년06월13일 22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이 7월 8일 '블루 아카이브'의 한국어 더빙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넥슨은 지난 4월 중순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3.5주년을 기념한 특별 생방송 '키보토스 라이브'에서 PC 클라이언트 지원, 메인 스토리 한국어 더빙의 순차 적용 소식을 공개한 바 있다.

 

'스팀'에서 이용할 수 있는 PC 클라이언트는 6월 초 페이지가 공개되고 '찜하기' 이벤트가 조기에 달성 및 마감되는 등 주목을 받았다. 한국어 더빙의 경우 이에 앞서 이루어졌지만 전투, 메모리얼 로비의 대사, 이벤트 전용 대사 등 일부만 적용된 것이었다. 메인 스토리 한국어 더빙의 도입 시기나 자세한 정보는 당시에는 알려지지 않았다.

 


 

넥슨은 공지사항을 통해 7월 8일 메인 스토리 한국어 더빙의 첫 분량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용자들이 한국어 더빙으로 먼저 보고 싶은 '명장면 투표' 이벤트도 시작했다.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장면은 특별 영상으로 제작돼 한국어 메인 스토리 더빙 업데이트 전에 공개된다.

 

한국어 더빙으로 다시 보고 싶은 명장면 투표 이벤트는 선택지가 총 4개 주어졌다.

 

먼저 '세리카'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라멘집에서 다함께 라멘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세리카'가 납치되는 '대책위원회 편 1장 ~세리카의 평범한 하루~ 챕터다. '시로코'와 '노노미'가 호감을 보이며 '선생'을 서로 옆자리에 앉히기 위해 노력하는 장면, 퉁명스럽지만 귀여운 아르바이트 도중의 '세리카' 연기가 기대되는 선택지다.

 


 

다음으로는 숱한 화제를 모으며 '블루 아카이브'를 대표하는 장면이자 '밈'으로 승화된 바로 그 챕터, '대책위원회 편 1장 ~출동! 수영복 복면단 2~ 챕터가 선택지로 선정됐다. 암흑 은행에서 대출 심사를 기다리던 '아루' 앞에 복면을 쓴 '대책위원회' 학생들이 등장하고, 이내 은행을 털어 현금을 훔쳐 달아나는 장면이다. 여고생들이 강도가 되어 은행을 턴다는 기상천외한 전개와 함께, '아루'가 '대책위원회'를 미처 알아보지 못해 악당으로 착각하고 동경하는 유머러스한 연출이 담겼다.

 


세 번째 선택지는 '대책위원회 편 1장 ~친구 같은 게 아니라고!~' 다. '시바세키 라멘집'에서 라멘을 먹던 '흥신소 68 일행'. '아루'는 '마스터 시바'가 건넨 위로에 양심의 가책을 느껴 절규하고, 이를 오해한 '하루카'가 가게를 터트려 버리는 예측 불가능 전개가 일품인 챕터다.

 


 

마지막 네 번째 선택지는 빌런 '게마트리아'의 멤버 '검은 양복'과 '선생'의 긴장감 넘치는 1대1 독대 장면을 담은 '대책위원회 편 2장 ~어른의 싸움~' 챕터다. 자신들의 실험을 위해 '키보토스 최고 신비'라 불리우는 '호시노'를 포기하라며 '선생'을 협박하지만, '선생'은 이에 굴하지 않고 '호시노'를 구하겠다 선언하는 장면이다. 앞서 세 가지 선택지는 '키보토스'의 우당탕탕 일상을 들어볼 수 있지만, 네 번째 '어른의 싸움' 은 '검은 양복'과 '선생' 간의 싸움을 감상할 수 있는 유니크한 선택지다.

 


 

투표 이벤트 참여는 계정 당 1회만 가능하며, 제출 시 재투표나 수정이 불가능해 주의해야 한다. 투표는 6월 13일부터 6월 1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블루 아카이브' 공식 커뮤니티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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