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3일, 중원유스센터에서 지난 6월 22일(일) 진행된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게임문화 행사인 ‘2025 게임팸크닉(Game Family Picnic)’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가족 구성원이 함께 게임을 통해 공감하고 연대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신청에는 총 443가족(약 1,700명)이 몰리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심사를 거쳐 선정된 60가족이 행사에 참여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직접 참석해 환영 인사말을 전하고, 참여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함께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신 시장은 “게임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중요한 문화 콘텐츠이며, 오늘 행사가 세대 간 공감과 가족 간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9월 19일에서 20일 양일간 판교역 일대에서 개최되는 ‘GXG 2025(’Game Culture x Generation 2025‘)’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브롤스타즈> 가족협력전 ▲보드게임 체험존 ▲<모두의 마블> 실사판 ▲4차산업 진로체험관 ▲메타버스 기반 언어교육 게임 ▲가족 매체상담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되었으며, ‘굿게이머 패밀리’ 강연과 가족매체 상담 프로그램은 게임에 대한 인식 전환과 올바른 이용을 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행사는 총 31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원활한 운영을 도왔으며, 신구대학교·동서울대학교·을지대학교 등 유관 교육기관 소속 대학생은 물론, 1940년대생 어르신 자원봉사자도 함께하여 전 세대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들의 따뜻한 헌신은 행사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참여 가족 중 한 학부모는 “초등학생 자녀 둘 모두 게임을 무척 좋아하지만, 저희 부부는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로서 아이들과 소통에 어려움을 느껴왔다”며 “이번처럼 가족이 함께 게임을 체험하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의 관심사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게임팸크닉’은 단순한 게임 체험을 넘어, 가족 간 소통과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문화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성남게임힐링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유관 교육기관이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함께 참여하였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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