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 체험 위해 전국에서 모였다...게임문화재단 '2025 게임문화 가족캠프' 종료

등록일 2025년06월30일 17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게임문화재단(이사장 유병한)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5 게임문화 가족캠프(이하 캠프)’가 지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충청남도 예산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에서 모집된 64가족이 참가하여 다양한 게임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게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게임을 통해 가족이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캠프는 초등학생 자녀(1~6학년)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게임을 매개로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게임의 긍정적 활용 방안을 함께 경험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대항 e스포츠 대항전  ▲게임 문화 퀴즈대회 ▲보호자 대상 게임리터러시 교육 ▲자녀 대상 게임문화 체험교육 ▲가족 게임이용습관 개선 상담 ▲게임문화체험존 등이 운영되었다. 이번 캠프는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1박2일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가족 내 건강한 여가문화로서 게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보호자와 자녀가 한 팀을 이뤄 진행한 가족 e스포츠 대항전은 큰 호응을 얻었다. 넥슨코리아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슈퍼셀의 ‘브롤스타즈'로 구성된 대회는 실제 프로 경기를 방불케 하는 긴장감과 열기를 자아냈다. 전문 게임 캐스터의 실시간 중계가 더해지며 현장 분위기는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다. 가족들이 하나가 되는 감동적인 순간들이 곳곳에서 연출되어, 게임이 가족 간 소통의 매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장면들이 이어졌다.

 

보호자와 자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강연자 김경일 교수(아주대학교 심리학과)는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에서는 게임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과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 방법을 제시하며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자녀들을 대상으로 ‘게임문화 체육활동 교육'이 운영됐다. 자녀들은 게임 요소를 접목한 체육활동을 통하여 협동심과 자기 표현력을 기르는 법을 배우고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 게임이용습관 개선 상담'은 전문 상담사를 통해 자녀의 게임 이용 성향을 진단하고, 건강한 게임 사용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과 부모와 자녀간 원활한 소통 방법을 제안해 보호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외에도 가족이 함께 참여한 ‘게임문화 퀴즈대회'를 비롯해, 보드게임과 레트로게임 등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게임문화체험존'이 운영됐다.

 

유병한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은 “자녀의 게임 이용을 단순히 통제하기보다는 부모가 함께 경험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게임문화 가족캠프가 게임을 매개로 한 소통의 장이자,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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