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사 더블유게임즈(대표이사 김가람)가 금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독일 소재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사 ‘WHOW Games GmBH’(이하 “와우게임즈”) 인수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더블유게임즈의 주요 종속회사인 ‘DoubleDown Interactive LLC’(이하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지난 7월 9일 와우게임즈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고, 더블유게임즈가 해당 내용을 공시를 통해 시장에 안내한 바 있다. 공시에 따르면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와우게임즈 지분 100% 인수를 위한 대가로 총 874억원의 현금을 지급함으로써 이번 거래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와우게임즈는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소셜카지노 전문 게임 개발사로, 유럽 시장 내 탄탄한 유저 기반과 풍부한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와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에 이어 유럽 소셜카지노 시장까지 주요 거점을 확보하며, 글로벌 소셜카지노 기업으로서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이번 인수를 통해 유럽 시장 내 점유율을 7위까지 끌어올리며 현지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게 됐다.
또한 재무적인 측면에서 인수 결정 이후 신속하게 마무리된 이번 거래로 인해 3분기부터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더블유게임즈는 회사의 매출 기반을 신속히 확대하고, 이익 증대에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블유게임즈 최재영 CFO는 “인수 결정 이후 빠르게 인수 절차가 진행되어 기쁘다”며, “와우게임즈와의 협력을 통해 유럽 소셜카지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인수는 더블유게임즈의 4번째 해외 M&A이며, 앞으로도 회사의 양적·질적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전략적 M&A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블유게임즈는 2023년 스웨덴 아이게이밍 플랫폼 ‘슈퍼네이션’, 2025년 튀르키예 캐주얼 게임 개발사 ‘팍시게임즈’에 이어 이번 와우게임즈까지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최근 2년간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장하고 있다. 특히, ‘팍시게임즈’ 인수 당시에도 소셜카지노-캐주얼 게임 간 유사한 주요 타겟층 및 마케팅 채널을 기반으로 한 시너지 전략을 강조한 바 있으며, 이번 인수 역시 글로벌 M&A 역량과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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