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비, SK하이닉스 엔비디아에 소캠 하반기 공급... 소캠 신제품 개발 참여 부각 '상승세'

등록일 2025년07월24일 09시41분 트위터로 보내기

티엘비가 상승세다.


티엘비는 24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18% 상승한 2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올 하반기 엔비디아에 소캠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엔비디아의 소캠 신제품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티엘비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티엘비는 엔비디아의 소캠 신제품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해 소캠 기반 서버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4일 올해 2분기 경영 실적 발표를 통해 "서버용 LPDDR(저전력 D램) 기반 모듈을 연내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제2의 HBM(고대역폭메모리)'으로 불리는 소캠(Small Outline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이다. 이 메모리는 현재 엔비디아가 주도해 만드는 맞춤형 D램으로, 전력 사용량이 많아 관리에 애를 먹는 AI 서버에 들어가 소비 전력을 절감하는 역할을 한다. 중앙처리장치(CPU)의 효율적 운영을 돕는다.


소캠은 그동안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생산한 샘플이 엔비디아에 납품돼 품질 검증(퀄 테스트)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이 열리는 셈이다.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올해 소캠을 최대 60만~80만장 도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엔비디아는 이 D램을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프로젝트 디지츠'에 적용하며, 내년 출시하는 '루빈' GPU(그래픽처리장치)가 탑재되는 차세대 슈퍼칩부터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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